바이와이어 점퍼 케이블에 대한 자문을 구합니다

제가 레벨 스피커의 스튜디오 2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트랜스페어런트 레퍼런스(싱글와이어링)를 사용중이고요 단자를 WBT 은말굽단자로 교체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treble에 연결해 두었고 treble과 bass사이에는 노도스트 Norse Bi-wire jumpers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Norse Bi-wrie jumpers가 스튜디오 2 스피커의 번들 점퍼인 'WBT 0725 Cu Power Bridge - Safety Line'에 비하면 다이나믹스 표현폭도 넓고 스무스하게 만들어서 좋아진 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다른 스피커 케이블을 바이와이어링으로 연결시켜 본 후 Nordost사의 Norse Bi-wire jumpers가 노도스트의 하우스 사운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중역이 좀 더 보강되면 음악 표현이 더 좋아질 것 같더군요.

treble에서 bass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고역의 재생특성이 좋지 않더라도 저역쪽의 재생특성이 좋으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실험해 보면 그런 조합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네요. 전대역의 재생특성이 좋은 스피커 케이블을 이용해서 바이와이어 점퍼를 만들어야 제대로 된 소리를 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방면에 고민하셨던 분 경험을 나눠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y 레이커 | 2012/01/27 21:26 | 트랙백 | 덧글(2)

구형 Akurate DS 파워코드에 대한 중요 정보

구형 Akurate DS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구형 Klimax DS가 가지고 있는 특성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구형 Klimax DS에서 효과를 보았던 파워코드를 구형 Akurate DS에 적용한다고 해서 잘 맞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걸 잘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좋은 소리를 내지 못하고 헤맸던 것 같습니다.

구형 Klimax DS는 소스기기 중에서 두세개 안에 꼽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여러 고급 제품을 써보신 분들 중에는 구형 Klimax DS에서 규모가 큰 소리가 나와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용자들 중 일부에서는 양감을 보강할 수 있는 파워코드를 찾아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고 그런 정보를 공유해왔습니다.

하지만 구형 Akurate DS는 구형 Klimax DS와 다른 편입니다. 구형 Akurate DS 역시 규모가 큰 소리를 내주는 편은 아니지만 구형 Klimax DS와 달리 저역이 소극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 Klimax DS에 적용해서 단점을 보상해주는 파워코드를 구형 Akurate DS에 채용하게 되면 과잉된 소리가 나와줄 수 있습니다.

구형 Akurate DS에 잘 맞는 럭셔리 파워코드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소스기기용으로 평판이 좋은 파워코드를 사용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실력을 발휘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가령 오야이데 Tunami GPXe 파워코드도 구형 Akurate DS의 숨겨져 있는 매력을 잘 표현시켜주는 편입니다. 저는 지금 구형 Akurate DS에 오야이데 Tunami 파워코드에 오야이데 P-079e/C079단자로 단말처리한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조합은 오야이데 Tunami GPXe 파워코드와는 다른 다크한 음색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시스템 상황에서는 Tunami GPXe 파워코드보다는 좀 더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by 레이커 | 2012/01/22 22:21 | Linn DS 재생 시스템 | 트랙백 | 덧글(3)

구형 Akurate DS 받침에 대한 중요 정보

구형 Akurate DS는 진동처리가 미흡하여 제품 그대로는 좋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아주 후진 소리가 나옵니다.
신형 Akurate DS는 이런 약점을 보완하였다고 하지요. 어쨌거나 구형 Akurate DS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또다른 단점을 만들지 않는 받침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에 제가 실험했던 받침 액세서리 결과를 공개합니다.


합성고무계열
Vibrapod
부틸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고무발의 단점이 약간 줄기는 하지만 효과가 미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폴리머 계열
Black Diamond Racing Cone 모델3
탄소복합 플라스틱입니다.
원래 구형 Akurate DS 소리가 어두운 경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더 어둡게 만들어서 어색하게 만드는 조합입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소리가 중첩되어 혼탁해지게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델 4에서는 이런 특성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Black Diamond Racing Cone 모델4
탄소복합 플라스틱입니다.
소리는 어두우면서 직진성이 강해지게 되어 소리를 강성으로 나오게 합니다. 구형 Akurate DS의 단점을 보완하기는 커녕 악화시키는 조합입니다.

오야이데 STB-CM-4
탄소복합 플라스틱입니다.
이 파이프는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구형 Akurate DS의 단점을 보완하지는 않습니다. Black Diamond Racing Cone 모델4의 특징과 유사한 것 같군요.


금속 계열
Nordost Sort Kone AC
알루미늄 재질의 하우징과 세라믹 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속성의 청량감이 있고 Akurate DS의 단점을 강조하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의 조건에 따라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저역이 약간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며 오디오적인 (인공적인) 소리를 내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금속 콘에 비하면 그 해악이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의 해상도가 낮은 경우에 체증을 해소해 주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시스템의 해상도가 충분한 경우에는 단점이 더 부각이 될 수 있습니다.

Nordost Sort Kone TC
티타늄 재질의 하우징과 세라믹 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액세서리가 고유의 특색이 강하며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제품의 안좋은 상태를 드러내 주기도 하므로 고수들이나 구사할 수 있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알루미늄 디스크/봉
대역의 일부분에 울림이 집중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부자연스러운 소리가 나옵니다.

티타늄 콘/스테인레스 콘
카랑카랑해집니다. 고유의 진동주파수에서 피크가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소리의 울림이 제거된 것처럼 들립니다. 아마도 진동이 너무 빨리 전달이 되어서 그런 것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나친 것은 항상 좋지 않은가 봅니다. 필요한 만큼의 속도로 제거가 되어야 하나 보네요.

금속받침대 (Nordost Sort Kone AC/티타늄 콘/스테인리스콘)  + 발포알루미늄판 + 매직헥사
진동을 최대한 배출할 수 있는 구조라고 고안해 봤는데 소리가 가벼워지는 단점이 생겨서 적용 불가로 판명났습니다.

스테인리스 콘 + 음핑고 디스크
제품에 스테인리스 콘을 대고 콘 아래에 음핑고 디스크를 괸 것입니다. 스테인리스 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오디오적인(인공적인) 쾌감과 자연스러움이 약간씩 섞여 있는 느낌입니다.

Stillpoints Cone + Riser
진동을 흡수하는 업소버 구조를 가진 금속 하우징에 세라믹 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ordost Sort Kone에 비해서 구조가 복잡한 편입니다. 그리고 액세서리 고유의 특색은 가지고 있지 않는 편이며 저역을 감쇄하지도 않는다는 점이 동종의 액세서리에 비해서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앰프에는 적용시에는 단점이 적은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지만... Akurate DS와는 최적 매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음의 마지막 부분이 자연스럽게 사그러지지 않네요. (그래서 Sillpoints Cone은 리핑 서버로 재배치시켰습니다)


비결정 자연물질
음핑고 디스크
금속재질의 받침대와 달리 자연스럽게 소리가 사그러집니다.
그런데 오디오 시스템의 해상도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뭉툭하게 들릴 수도 있으니 시스템의 상황에 따라 사용이 적절할 수도 있고 부적절할 수도 있겠습니다.

콜크마개 1cm
포도주 마개로 사용하는 콜크 마개를 1cm 높이로 잘라서 괴어두면 음핑고 디스크만큼은 되지 않아도 그런대로 자연스러운 소리가 나와줍니다. 다만 이것 역시 시스템의 상황에 따라 사용이 적절할 수도 있고 부적절할 수도 있겠습니다. 받침대의 높이에 따라 소리특성이 약간씩 달라지지 않을까 싶군요.


구형 Akurate DS는 진동 컨트롤에 따라 몹쓸 소리가 나기도 하고 훌륭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는 걸 알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진동 액세서리는 오디오 시스템의 튜닝 상태에 따라서 상대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따라서 전원에 대한 처방으로 시스템의 상태를 건실하게 만든 상태에서 진동에 대한 마지막 튜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보면 구형 Akurate DS의 기본 완성도가 낮은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제품을 사용해 본 덕에 좋은 경험을 쌓게 되는군요.

by 레이커 | 2012/01/22 15:05 | Linn DS 재생 시스템 | 트랙백 | 덧글(8)

오야이데 SWD-XXX-E 팔라듐 벽체 콘센트 + 알루미늄 플레이트

유럽형 벽체 콘센트에 끼울 수 있는 오야이데 SWD 시리즈 제품을 한국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제공한 제품입니다. 형상은 이렇게 생겼지요.

설치과정에 대해서는 예전에 잠깐 거론하기는 했는데 명쾌하지 않아서 읽어 보셔도 별로 도움은 안될 것 같고요...
곧장 교체한 효과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9년 전에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교체한 국산 콘센트와 오야이데 콘센트를 비교합니다.
오디오 시스템은 오야이데 멀티탭에서 분기된 파워를 사용하고요 연결한 파워코드는 전부 오야이데 Tunami입니다. 플러그가 다소 섞여 있긴 합니다. (메네키스/ 마린코, 오야이데 P-079e/C-279, 오야이데 P-079e/C-079, 오야이데 P-046e/C-046)
 
국산 콘센트에 꽂아서 들어보면 소리가 어둡고 해상력이 떨어지게 들립니다. (비교하고 나서야 알게된 거지만요) 그래서 제품의 잠재력을 모두 끌어내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에 오야이데 콘센트에 연결하면 그동안 숨겨져 있었던 제품의 잠재력이 모두 발휘되며 놀라울 정도로 정보량이 늘어나게 들립니다. 재생되는 공간의 크기가 아주 넓어집니다. 이런 차이는 누구나 들어도 알 정도로 분명하며 오디오 시스템을 한 수준 올려놓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소식을 곧바로 전파하지 못했던 것은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야이데 콘센트에 연결해서 오디오의 해상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에 맞춰둔 오디오 시스템의 튜닝을 손대지 않고 해상력만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입니다. 다시 말해서 까딱하다가는 기존에 맞춰두었던 튜닝을 흔들어 허물어트릴 수도 있다고 봐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오디오 시스템의 소리를 맞출 때 피아노의 육중한 울림이 얇아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해 왔었는데 오야이데 콘센트에 연결하면 맞춰두었던 중점이 틀어져서 피아노의 울림의 무게가 줄어든 것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다시 묵직한 울림이 나오게 해보려고 기존에 연결하던 콘센트에 꽂아 들어보면 저급 오디오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답답해지게 들리기 때문에 한숨이 나오게 됩니다.

향상을 택하자니 바꿔야 할 것들이 막막하여 갑갑하고 다시 뒤로 되돌아가고 싶어도 가슴이 답답해서 되돌아 갈 수 없는 상태가 된 셈인데요. 그래서 고민 끝에 분명한 향상이라고 할 수 있는 오야이데 콘센트에 꽂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나머지 오디오 시스템에서 이런 저런 교체와 변경을 통해서 원하는 소리에 가깝게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 시도의 결과로 일단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 스피커의 스파이크 아래에 괴어둔 알루미늄 디스크를 제거하고 스파이크가 오디오 펜스에 직접 닫도록 함
- 레벨 스튜디오 2 스피커의 고역 어테뉴에이션을 -0.5dB로 낮춰줌
- 스피커 케이블의 연결하는 위치를 Treble 단자에서 Bass 단자로 변경

이렇게 하고 나니 무게감이 크게 아쉽지 않게 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욕심을 좀 더 부려서 케이블을 변경한다거나 하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구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콘센트 교체는 그 효과가 미치는 범위가 넓고 영향력의 크기도 대단히 크기 때문에 오디오를 심각하게 하시는 분들이라면 건너뛰지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멀티탭과 마찬가지로 맨 뒤에 해야 하는 튜닝방법이 아니라 튜닝의 맨 처음에 시작해야 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콘센트를 교체해 보신 적이 없는 분들은 교체작업에 자신이 없을 터이니 전파상 기사아저씨의 출장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레이커 | 2012/01/21 23:41 | 짧은 리뷰/인상 | 트랙백 | 덧글(12)

윌슨오디오 맥스 III와 알베도 HL 3.4

같은 날 두 개의 스피커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윌슨오디오 맥스 3는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알베도 HL3.4는 체스오디오 시청실에서.

맥스 3는 제작자가 추천한다는 VTL 지그프리드 모노블럭 진공관 파워앰프와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츨력은 무려 800와트. 윌슨 오디오의 소피아나 샤샤는 개성있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맥스3는 특이한 버릇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맥스 3 를 트랜지스터 파워앰프에 연결했을 때에는 답답한 소리가 나서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번 조합은 확실히 임자를 제대로 만난 소리를 내주는군요. (그럴 분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고 봅니다만 혹시 하이파이클럽에서 들은 맥스3 소리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케이블 튜닝으로 얼마든지 원하시는 수준으로 맞추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이 스피커는 공간을 상당히 많이 필요로 하는 스피커라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10 평 내외의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의 공간이 비좁게 느껴지게 했던 것 같았습니다.


한편, 다른 공간에서 접한 알베도 HL3.4는 뒤로 바짝 젖혀져 있는 독특한 형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제 스피커에서 기대해봄직한 엘레강스한 느낌도 잘 묻어납니다.
세라믹 유닛은 반응성이 빠른 것이 장점이지만 저는 세라믹 유닛이 달려 있는 스피커 치고 제대로 음악 감상에 빠져들어간 적이 거의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에서도 과장된 음색이 날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만큼 어색하지 않은 소리를 내줬습니다. 연결한 제품은 대단한 오디오는 아니었지만서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소리를 내줬습니다. 사용한 앰프는 100와트급의 트랜지스터 파워 앰프. 4평 반 정도의 공간에서 알베도 HL3.4가 잘 울어줬습니다. 저역에 부밍이 생기지도 않았고요. 전용 리스닝룸을 운용하고 계신 분들이 확보할 수 있는 적절한 사이즈의 공간에 잘 어울릴 법한 스피커로 꼽을 수 있을것 같네요.

by 레이커 | 2012/01/16 21:40 | 짧은 리뷰/인상 | 트랙백 | 덧글(0)

관객을 리드하는 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


아이들과 영화를 같이 봤습니다. 둘째는 아직 볼 나이가 안되는데... 그래서인지 둘째는 영화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영화 볼 때는 실시간으로 영화 내용을 따라가지 못했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겨우 얼개를 조합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휴~

주인공 에단 헌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빠져들어가게 되고 얼떨결에 형성된 팀원들도 마찬가지로 혼미한 상황속에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는 겉잡을 수 없는 위협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벤지 던 역을 맡은 사이먼 페그의 유머러스한 컷이 적절하게 섞입니다. 그래서 영화상 흐름이 급하게만 가는 것을 군데군데에서 쉬었다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흐름을 조정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존재감이 느껴지는군요. 또 다른 존재감이 느껴지는 배우는 여자 IMF 대원으로 나오는 폴라 패튼입니다. 크게 느껴지는 덩치에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지 않는 미숙한 점이 느껴지져서 이질감이 들기는 하지만 퍼스트 레이디가 연상되는 점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션 임파시블 2나 3는 별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지만 이번 미션 임파시블 4는 예전 미션 임파시블의 느낌과 상통이 되는 면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궤도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아 기쁩니다.

by 레이커 | 2012/01/15 23:42 |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 트랙백 | 덧글(3)

2011년 한 해 활동 요약

2011년에는 큰 사고를 치지 않고 소소한 변경을 위주로 한 소심한 오디오 활동을 벌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괄목할만한 개선이 있었던 부분은 멀티채널 오디오 부문입니다. 2009년도 2010년도에는 속을 많이 썩였는데 이제는 환골탈태했네요. 고장이 있었던 부분은 고쳤고,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세대교체 시켰고요,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아날로그 출력보드를 프리미엄급으로 교체시켰습니다. 게다가 인터커넥트, 진동 액세서리, 파워코드를 교체 내지는 업그레이드시켜줬고, 황동재질의 RCA캡을 씌워주고, IEC 단자도 교체해 주고 접지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각 부위마다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컴퓨터 시스템에서 많은 실험을 해본 한 해였습니다. 컴퓨터의 내외를 막론하고 전기의 품질과 케이블은 오디오 재생 품질에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쇠사슬의 강도를 결정 짓는 것이 가장 취약한 고리에 의해 결정되듯이 컴퓨터로 재생하는 전 시스템에서 가장 취약한 것 하나만 있어도 공든탑이 무너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 딴에는 보강해 본다고 했지만 아직 예산을 많이 들이지 못했고 철저하게 무장 된 상태가 아니라서 향후에도 개선의 여지를 많이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2채널 오디오 부문도 멀티채널 오디오 부문에 못지 않게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연말에 가서야 겨우 오류를 만회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보는게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년의 3/4은 이상한 상태에서 허우적댔기 때문이지요. 원인은 파워앰프에 잘못 적용한 DIY 파워코드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펑퍼짐한 소리를 내는 파워코드를 좋은 플러그로 교체해주면 바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해결은 잘 안되었죠. 그 이후에 엉뚱한 방향으로 튜닝이 되도록 하게 되었습니다.
4분기에 가서야 과오를 깨닿게 되었고 인터커넥트, 진동 액세서리, 파워코드를 모두 교체하고 멀티탭을 교체하면서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2년도에는 작년에 미처 못다한 자잘한 조정부터 적용시켜볼 예정이고, TV를 상반기 내에 꼭 들여보려 합니다.
여력이 생기게 되면 전원관련 액세서리를 도입해 보고 싶습니다. 심장이 콩닥대는 점프도 시도해 보고 싶고요.

by 레이커 | 2012/01/15 22:21 | 트랙백 | 덧글(0)

2011년 4분기 활동 요약

4분기에는 컴퓨터쪽이 아닌 정통 오디오쪽의 보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진동액세서리, 인터커넥트, 파워코드, 멀티탭 등을 상당수 세대교체시켰고요 교체 효과가 막강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대적인 교체를 촉발시킨 원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OPPO BDP-93용 업그레이드 보드인 Nuforce Edition과 Nuforce Extreme Edition을 리뷰하게 되었고요 그 과정에서 부모님 댁의 오디오 시스템에 투입해서 들어봤습니다. 집에서 들을 때와는 많이 다른 소리였고 집에서 들어본 소리보다 부모님 댁의 오디오 시스템에서 더 음악적인 소리가 나오더군요. 제가 구축해 오던 오디오 시스템의 소리 방향이 어색한 쪽으로 향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 문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되면 문제를 피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가능해 집니다. 주요 오디오를 변경하지 않고도 케이블과 액세서리만으로도 충분히 제대로 된 방향으로 돌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멀티채널 오디오에서도 성취감을 맛봤습니다.
OPPO BDP-95를 리뷰할 때만 하더라도 OPPO BDP-93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후회스럽게 느껴졌고 장터에 팔려고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Nuforce Edition과 Nuforce Extreme Edition을 접하게 되면서 음지가 양지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HDMI출력을 보기하고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기가 어려운데 NXE를 듣고 나면 채택하는 데 갈등을 느낄 필요가 없게 됩니다.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을 선택한 결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고품격의 멀티채널 오디오 재생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멀티채널 오디오에서는 지난 십여년 간 디지털로 오디오 프로세싱하려고 헤게모니 쟁탈전이 있었는데 별다른 성취를 거두지 못했다고 할 수 있어서 HDMI출력에 대해서는 미련을 남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팔릴지 모르겠지만 오디오퀘스트 커피 HDMI 케이블은 장터에 내놨습니다.

2011년도 4분기 raker의 오디오 라이프 활동을 요약하자면...
깨달음을 통해서 성숙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봤던 유익했던 기간이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 결과 2채널 오디오쪽에서 방향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멀티채널 오디오에서도 급격한 성능 상승을 시킬 수 있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by 레이커 | 2012/01/15 21:15 | 트랙백 | 덧글(0)

우습게 보다가 코깨지는 컴퓨터 오디오

린 아큐레이트 DS플레이어를 들이고 나서 소리를 좋게 하기 위해서 초기 단계에는 본체쪽에 신경을 썼습니다. 다른 디지털 오디오 제품에 조치하는 것과 동일하게 처리하면 되었습니다. 아큐레이트 DS플레이어에서 발견한 사항은 케이스의 진동처리가 미흡하여 진동 액세서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여느 디지털 오디오 제품과 마찬가지로 파워코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단계의 최적화는 그로부터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랜 케이블을 바꾸고 나서였습니다. 랜 케이블이 오디오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서였죠. 랜 인터페이스의 전송방식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데이터 전송 이론이나 구조는 디지털 장치와 디지털 장치 사이에서만 성립이 될 뿐이고 디지털 장치와 아날로그 장치 (DAC는 문맥상 아날로그 장치인걸로 읽어주세요)에서는 그게 잘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디지털 장치와 디지털 장치 사이에서는 수천개의 장치를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결과가 달라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지만 디지털 장치와 아날로그 장치를 연결하면 단번에 아날로그 신호에 영향을 주는 걸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아날로그 장치에 연결이 된 케이블은 자체의 지오메트리나 소재가 아날로그 변환 과정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받아들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CD트랜스포트와 DAC에서 많이 겪어왔던 것이어서요.

그리고 나서 시간이 한참 더 지난 후에야 리핑서버의 진동, 쉴딩, 전원과 관련된 사항이 소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세워놓은 모델 (디지털 장치와 디지털 장치는 수 없이 많은 장치를 통과하더라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고 디지털 장치와 아날로그 장치를 연결하면 아날로그 신호에 영향을 준다)을 감안해 봤을 때 컴퓨터에 들이는 물량투입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는 디지털 연결장치의 맨 마지막 부분에만 물량을 투입해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험해 보면 그렇지는 않더군요. 디지털 장치와 디지털 장치가 연결된 전체 한 덩어리의 디지털 시스템과 아날로그 장치의 연결에서 디지털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컴포넌트 하나의 연결이 달라져도 전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솔직한 심정은 하이엔드급의 소리를 내주기 위해서는 컴퓨터 쪽에 오디오에 못지 않은 신경을 써줘야 하는게 받아들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컴퓨터에 관련된 성능을 개선시키는 데 예산을 투입하는 데 주저했던 것 같습니다. 멀티탭도 자작, 파워코드도 자작으로 해결했지요. 사실 그 정도로 예산을 투입한 것만해도 생각을 많이 바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심어져 있었던 패러다임의 일부가 남아 있어서 심리적으로 끝까지 저항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리핑서버에 연결해서 사용하던 자작 멀티탭을 오야이데 멀티탭으로 변경하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지껏 왜 이런 물량투입을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수준의 개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작 멀티탭을 사용하던 때에는 둔탁하고 어두운 소리로 재생되었는데 이제는 타이밍과 음색이 잘 맞는 소리가 되어 음악 재생 품질이 한 단계 격상되었습니다.
만약에 예전에 사용하던 멀티탭을 계속사용한 상태라면 제 오디오 시스템에 클라이맥스 DS가 투입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제품의 제 성능을 다 내주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트리급에서는 우습게 보고 들어오는 부문이 컴퓨터 오디오지만 하이엔드급이 되면 생각을 달리 먹고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컴퓨터 오디오를 부딪혀 봤더니 관념적인 모델만으로는 현상을 설명할 수 없었고요... 좋은 결과를 원한다면 결국 그만한 수준의 물량 투입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우습게 봐서는 코가 깨지는 것이 컴퓨터오디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컴퓨터 오디오에 손을 대는 순간 전쟁이 벌어지는 곳이 한곳 더 늘어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쟁터가 늘어난 만큼 추가적인 물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by 레이커 | 2012/01/14 07:27 | Linn DS 재생 시스템 | 트랙백 | 덧글(0)

2011년 운용 오디오 시스템 결산

정리해 보니 2010년만큼 스케일이 크지는 않았지만 자잘하게 그러나 왕성하게 일을 벌였더군요.

기존 유지/개선

린 아큐레이트 DS 플레이어 (2009년부터)

핼크로 DM8 프리앰프 (2010년부터)
온쿄 PR-SC 887을 온쿄 PR-SC5507로 변경하여 유지 (2010년부터)

크렐 FPB300 파워앰프 (2006년부터)
아캄 델타 290 (센터채널 전용 파워앰프로만 사용, 10여년 전에 구입)

레벨 울티마 스튜디오2 스피커 (2009년부터)
레벨 퍼포마 센터 스피커 C-30 (2007년부터)
삼손 5a 액티브 스피커 (리어채널용, 2009년부터)

트랜스페어런트 뮤직웨이브 레퍼런스 스피커 케이블 (WBT 은말굽 단자로 교체, 2010년부터)
몬스터 스튜디오 프로 1000 인터커넥트 (2005년부터)
오디오퀘스트 RJ45-G 랜케이블 (2010년부터)

스피커 스탠드 (리어채널, 2009년부터)
오디오펜스 (2002년부터)
클럽우드 음핑고 디스크 (2010년부터)
이노 오디오 랙 (2008년부터)

GLV 리핑 서버 (2010년부터)
캐비어 학습리모컨 (2006년부터)
아이패드 (2010년부터)


2011년도에 새로 들인 것

스테레오 사운드 부분
오야이데 멀티탭 MTS-6e (6구)
와이어월드 플래티넘 이클립스 6 XLR
Stillpoints Cone + Riser
오야이데 Tunami 파워코드
노도스트 Norse Bi-wire Jumpers
스피커 스파이크 받침대 (알루미늄 디스크)

서라운드 사운드 부문
오포 BDP-93 + NXE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 보드옵션
몬스터 스튜디오 프로 1000
Stillpoints Cone
오야이데 Tunami 파워코드
RCA 보호캡
오디오퀘스트 커피 HDMI 케이블
Sommer 마이크 케이블 (리어 스피커 연결용) + TRS플러그 교체
ACCEL 프로울트라 엘리트 HDMI 케이블

컴퓨터 오디오 부문
리핑서버용 SMPS + Hifi-Tuning Fuse Supreme
TF Technology 퓨리티 파워 5V
SATA 케이블
QRT QV2
DIY 파워코드
옵티컬 컨버터 + SC 멀티모드 옵티컬 케이블 + 리니어파워서플라이
유무선공유기용 SMPS


2011년도에 정리한 것

스테레오복스 레퍼런스 SEI-600II 밸런스 (1년 정도 사용)

노도스트 Sort Kone AC (1년 정도 사용)
블랙다이아몬드레이싱콘
클럽우드 음핑고 디스크
바이브라포드 (3년 정도 사용)

트랜스페어런트 파워링크 MM2 (2010년형) (1년 정도 사용)
트랜스페어런트 파워링크 플러스 (2년 정도 사용)
오야이데 P-004e/C-004
리버맨 고딕 파워코드
리버맨 고딕 멀티탭

RPG Skyline (2년 정도 사용)
그라운드 플러스
OPPO BDP-83 코드프리 키트 (신품)

by 레이커 | 2012/01/12 12:5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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