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웨어 업데이트 후 다시 MPD 데이터베이스 불안정해졌습니다 브라이스턴 BDP

브라이스턴 BDP-2 펌웨어 S2.05 7월 25일자 버전에서는 ID태그를 수정해 주면서 문제가 해결되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펌웨어 S2.05 8월 15일자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곧바로 8월 18일자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나서 부터는 다시 문제가 생겼습니다.
MPaD에서 어떤 레코딩은 재생이 되는데 다른 레코딩은 재생이 안되네요.

MPaD 화면 아래쪽 조작바의 'Browse'를 탭해서 브라이스턴 BDP-2에 내장된 하드디스크의 폴더를 살펴보니...
일부 폴더만 MPaD에 표기가 되고 나머지 폴더는 표기가 되지 않네요.

MPD 데이터베이스를 다시 업데이트시키고 나면 모든 음원을 인식하여 재생할 수 있게 되는데...
브라이스턴 BDP-2를 껐다가 다시 켜면 동일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MPD 데이터베이스가 제대로 저장이 안되나 봅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브라이스턴 BDP-2를 계속 켜둬야 되려나...


BDP 부팅 다시 빨라졌습니다 브라이스턴 BDP

매닉무스 V2.04와 MPD0.18.6버전을 사용하고 나서 브라이스턴 BDP-2 부팅시간이 늘어나서 고민이었고, 이것은 ID3 & List 태그로 되어 있던 WAV 파일을 ID3 태그로 재인코딩시키고 난 이후에 정상화시킬수 있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 WAV 재인코딩 후 매닉무스에서 MPD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시키는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브라이스턴 테크니션의 도움을 받아 펌웨어를 V2.05 (2014년 7월 25일 버전)로 올리고 난 이후, 또다시 부팅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부팅 때마다 데이터베이스를 전부 새로 읽어 올리느라 13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 동안에는 조작을 할 수 없어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 속에서 사용하던 어느날, 비몽사몽간에 앨범을 건드렸는지 의도하지 않았던 레코딩이 재생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타이틀에 보여지는 '?'가 눈에 띄였습니다.

눈에 거슬리는 것들은 미루지 않고 그때마다 따박따박 고쳐줘야죠. 이 김에 이런 잘못된 타이틀 ID 태그가 있는지 찾아 대대적으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앨범내의 ID 태그를 단번에 보여주는 dBpoweramp Batch Converter를 이용해서 문제가 되는 앨범들을 찾아낸 후, 역시 dBPoweramp의 Edit ID Tag를 이용해서 타이틀 ID를 제대로 수정해 두었습니다.

그저 눈에 거슬리는 것을 수정한 것일 뿐이었는데... 그 다음부터 BDP-2의 부팅이 빨라졌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는 데 걸리던 13분여의 시간이 0초로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에 부팅시마다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게 되었던 것은 아마도 ID 태그 스캔중 이상한 타이틀 ID의 일부 문자열을 해독하지 못해서 ID 태그 스캔 결과를 MPD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두지 못했고, 부팅할 때 참조할 데이터베이스가 없자 자동적으로 새로 데이터베이스를 생성시키려고 시도해 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의 ID 태그를 적절하게 조치한 이후, 스캔한 ID 태그 문자열을 데이터베이스에 적절하게 저장할 수 있게 되었고, 부팅할 때 데이터 베이스를 참조할 수 있게 되자... 새로 데이터베이스를 스캔할 필요가 없게 된 거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이슈, 복각, 리마스터 감별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레코딩 회사는 예전의 스타들이 남긴 레코딩을 리이슈, 리마스터 하면서 음질은 더 나빠지게 하여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EMI의 복각 마스터 음원의 형편없는 소리에 놀랐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있는 마이클 잭슨 'Thriller' 앨범에까지 그런 장난을 친 것은 뜻밖입니다.

HDtracks에서 판매하고 있는 176.4kHz음원 (HDtracks의 공식적인 입장은 음원 소유자로 부터 음원을 받아서 그대로 서비스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은 이상하게 힘이 없게 들립니다. 그래서 발매 25주년 기념으로 재발매된 CD를 리핑시킨 44.1kHz 음원으로 비교해 들어봤는데, 놀랍게도 44.1kHz짜리가 제대로 소리가 나는 것 같네요.

176.4kHz의 음량이 44.1kHz보다 (대략) 6dB 작게 수록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76.4kHz는 SACD에서 DSD를 추출한 다음 176.4kHz로 뻥튀기 컨버전 시키지 않았나 의심됩니다.

선량한 소비자를 우롱하는 음반사의 장삿속을 감별해 내는 리이슈, 복각, 리마스터 감별사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리이슈/복각/리마스터 감별사 협의회 인증을 받은 것은 별도의 인증 마크를 받아 표기하는...

관련 포스팅
시효넘긴 리마스터링 음원 판매는 하지 말았으면

흡음과 음향공간 생성 제안

콘크리트/벽돌 벽을 가지고 있는 한국 주택에는 저역공진이 생기기 쉽고요 그밖에도 플러터 에코가 생기기 쉬워 소리를 들을 때 간섭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섭을 줄여서 쾌적한 청취를 해보기 위해서 흡음이 필요하지만... 흡음이 쉽지는 않습니다.

- 흡음량: 흡음의 양이 너무 많을 경우 간섭으로 인한 불편함은 해소할 수 있지만 소리가 답답해지게 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되고, 흡음이 모자라면 소리를 덜 망가트리겠지만 흡음재를 사용하려 한 본래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 흡음대역: 흡음하고자 하는 대역이 대역이 불편함을 만들어 내는 부분에서 벗어나면 효과가 없고 소리를 답답하고 무뎌지게 하는 부작용이 커지기만 합니다. 너무 넓을 경우에 불필요한 부분까지 흡수하게 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흡음지역: 흡음재를 두어야 할 곳을 잘못 선택하게 되면 레코딩시 의도한 대로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흡음재를 잘못 적용하게 되면 음향이 데드하게 변해서 음악의 감흥을 얻을 수 없게 되기 쉽습니다. 그럴 때 그런 상실을 보상할 수 있는 음향/전기적 액세서리를 접하게 되면 감명을 받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병주고 약주는 처방은 다시 원 신호에 가깝게 복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음향/전기적 액세서리가 새로 위상과 주파수를 트랜스폼시킨 왜곡된 신호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호가 왜곡된 상태로 들어도 상관 없는 곡도 있을 것이지만 왜곡이 된 소리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곡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효과를 단순히 on/off시킬 수 있는 액세서리가 아니라 흡음재를 떼어내고 액세서리를 떼어내는 것이라면 쉽게 시도해 보기는 어렵겠지요.

최근에 이런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솔루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준비물: 야마하 조음패널 2개, 어쿠스틱 리바이브 어쿠스틱 콘디셔너 RWL-3 2개, 어쿠스틱 리바이브 RR-888 1개
- 설치: 야마하 조음패널 2개를 스피커 뒷쪽 코너부 옆벽에 하나씩 세워둡니다. (야마하 조음패널은 서로 마주보도록)
          어쿠스틱 리바이브 어쿠스틱 콘디셔너 RWL-3 2개를 스피커 뒷벽에 세워둡니다. 
          어쿠스틱 리바이브 RR-888을 스피커 스탠드 위에 올려둡니다. (아답터는 오디오가 연결된 멀티탭에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 효과:
야마하 조음패널은 부미한 저역을 흡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커다란 덩치의 흡음 액세서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파악하고 있던 야마하 조음패널은 스피커 주위에 두면 공간재현을 방해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설치 위치를 변경하게 될 경우 공간재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거북한 저역을 덜어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쿠스틱 리바이브 어쿠스틱 콘디셔너 RWL-3는 어수선해질 수 있는 소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스피커 뒷벽과 청취자 뒷벽에는 특별한 어쿠스틱 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공간이어서 플러터 에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음향액세서리를 사용하건 간에 처리를 해주지 않으면 어수선해질 수 있는 상태인데 어쿠스틱 콘디셔너 RWL-3는 소리를 데드하게 만드는 영향이 적으면서도 어수선해지는 소리를 잡아주었습니다.

새로운 모델로 바뀌면서 기존모델에 비해 성능이 2배 향상되었다는 어쿠스틱 리바이브 RR-888를 켜면 공간의 레이어링(앞 뒤공간 표현)이 잘 표현됩니다.
재즈 클럽에서 라이브로 연주를 녹음한 음원에서는 RR-888의 능력이 아주 잘 발휘되었고, 멀티채널 레코딩으로 공간정보를 만들어낸 레코딩에서도 공간의 레이어링이 잘 나타납니다. 팝음악은 멀티채널로 녹음하여 공간의 레이어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맛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그에 비해서 마이크를 많이 사용하지 않은 실내악이나 독주악기곡에서는 레이어링이 잘 부각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점이 어쿠스틱 리바이브 RR-888이 하이엔드 오디오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효과를 내는 진정한 액세서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세서리가 레코딩 정보를 무시하고 자신의 소리를 일방적으로 덧붙인다면 하이엔드 오디오의 길을 벗어난 단순한 이펙터 기능을 갖춘 장난감이라고 해야겠지요. 어쿠스틱 리바이브는 그렇지 않고 원신호에 충실하게 반응하면서 부가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있으니 serious하게 오디오를 하는 분들에게도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스피커 옆벽에 두어 저역을 흡수하는 야마하 조음패널은 필수로 필요해 보였고요, 플러터 에코를 제거해 주었던 어쿠스틱 리바이브 어쿠스틱 콘디셔너 RWL-3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흡음/디퓨즈 액세서리 후보군에 올리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음향적인 단점이 별로 나타나지 않고 두께가 얇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으니까요. 어쿠스틱 리바이브 RR-888은 여러분이 경험하셨던 3차원 음향공간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놀라운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래야 할 이유는 별로 없겠지만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는 끄기만 하면 됩니다.



트랜지언트 리스폰스 (Transient response)

기계장치나 전기장치에서 시스템이 이퀼리브리엄이 특정 상태로 변하는 반응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입력 신호에 반응이 빠르면 트랜지언트 리스폰스가 좋다, 또는 트랜지언트 리스폰스가 빠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의 소리의 초동음을 어택이라고 지칭할 수 있었다면 오디오에서 녹음된 신호의 초동음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할 때 트랜지언트 리스폰스로 지칭하면 됩니다.

그러나 오디오에서 재생하는 신호는 실제세상에서 일어나는 것과 달리 왜곡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기회로는 기본적으로 시간, 발진 등의 왜곡 (rise time, overshoot (ringing), settling time, delay time, peak time)이 포함되고 거기에 덧붙여 진동에 의한 왜곡이 덧붙여지게 됩니다.
카트리지나 스피커는 기계적인 왜곡과 회로적인 왜곡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합니다.


피아노의 엔벨로프

피아노는 키보드를 누르면 순식간에 햄머가 현을 때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라서 타악기 특유의 엔벨로프를 가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피아노의 엔벨로프를 살펴보면 예상을 뒤엎는 특이한 엔벨로프를 보여줍니다.

아래 보시는 엔벨로프 그래프는 Eb3(= 311 Hz)음을 녹음한 후 배음은 제거하고 기음만 따낸 것이라고 합니다.
햄머가 현을 때리는 순간에 Peak에 도달하게 되고, 서스테인이 곧바로 일어나고요 (가파르게 감쇄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완만하게 감쇄됩니다), 그리고 키보드에서 손을 떼는 즉시 음량이 현격하게 줄어드는 디케이를 보여줍니다.

서스테인 중 빠르게 감쇄를 보이는 부분을 prompt sound라고 하고, 완만하게 감쇄가 일어나는 부분을 aftersound라고 한다네요. prompt sound가 감쇄가 빠른 것은 피아노의 구조 때문인데요, 사운드 보드에 현이 조여져 있고 현은 브리지에 걸려져 있는데 브리지에 의해서 수직방향의 (그랜드 피아노 기준) 진동이 빨리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피아노 구조상 수평 방향의 진동이 남아있게 되며 이것이 Aftersound의 정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실질적으로 피아노 소리를 지배하며 피아노 특유의 sustaining power를 보여주는 것은 aftersound라 할 수 있겠습니다.

피아노는 발음체의 라디에이션 패턴이 수직 방향과 수평방향이 혼재하며 녹음시 마이크로폰 위치에 따라 prompt sound와 aftersound 사이에 간섭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군요. 헐~

이 글에 등장하는 피아노 엔벨로프 그래프는 피아노 음이 다른 악기와 어떻게 다른가를 설명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보정한 것이며 우리가 실제로 들을 수 있는 실제의 피아노 엔벨로프와는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악기는 배음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리가 더 풍부합니다. 악기 회사마다 하모닉스와 디케이를 다르게 만들어서 음색을 만든다고 합니다. 햄머의 펠트 경도도 조금씩 다르게 튜닝한다고 해요.

그림은
https://www.speech.kth.se/music/5_lectures/weinreic/motion.html
에서 가져왔습니다.

소리의 여덟가지 요소

"Music components":
◦ Pitch
◦ Harmonics
◦ Timbre
◦ Loudness
◦ Rhythm


"Sound envelope components":
◦ Attack
◦ Sustain
◦ Decay



Pitch (주파수)
저역은 소리를 파워풀하게 느껴지거나 따뜻하게 느껴지게 하며, 중역은 소리에 에너지를 느끼게 하며, 고역은 "presence"그리고 life like quality를 느끼게 합니다. Presence라 함은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며 우리가 음원에 가까이 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Harmonics 또는 Overtone (배음)
물체가 진동하면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데 그 주파수의 배수에 해당하는 주파수에서도 소리가 나게 됩니다. 물체의 재료나 형상에 따라서 더 많은 배수에서 진동하게 될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크리스털 잔은 일반 유리잔보다 배음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Timber (음색)
기음과, 하모닉스 (오버톤)의 조합.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를 가진 것은 느끼게 하고, 악기의 종류가 달라지면 느낄수 있는 것은 사람이 음색을 분간할 수 있어서 입니다. 사람의 음성을 소리를 들려주지 않고 음량이나 주파수의 파형그래프만으로 표시한다면 각각의 특색을 분간해 내기 어려울 것이겠지만, 사람은 음색을 분간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Loudness (음량)

Rhythm (리듬)


소리의 envelope는 시간 진행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attack, sustain, decay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Attack (어택)
소리가 시작되는 부분의 특성
빠른 어택
A와 B 구간이 인접해 있음 매우 빠르게 PEAK에 도달하는 경우 (예: 총소리, 문을 꽝하고 닫는 것, 손바닥으로 치는 것) 악기 중에는 타악기나 피아노 등이 빠른 어택을 가집니다.

느린 어택
소리가 PEAK에 도달하기까지 느리게 커지는 경우 (예: 개가 짖기 전에 그르렁거리는 때, 천둥소리)

어택이라고 하면 타악기만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현악기의 보우잉, 현악기의 플러킹(피치카토)도 어택에 해당합니다.

Sustain (서스테인)
소리가 피크에 도달하고 난 이후부터 발음체가 진동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때까지 그 길이에 해당하는 시간을 서스테인이라고 부릅니다. 발음체가 소리를 내지 못하는 순간부터는 decay라고 부릅니다.
악기 연주 주법 중 vibrato, muting, damping, bowing pressure, driver excitation location는 서스테인 부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Decay (디케이)
발음체가 진동하는 힘을 잃게 되면, 음량이 줄어들어 정적에 이르게 되는데 갑작스럽게 정적에 이르지는 못하며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것을 decay라고 부릅니다.

앞서의 그림은 시간에 따른 음량의 변화를 표기한 그래프였는데, 아래 그림은 사운드 에디터에서 종종 보는 형식으로 표기만 다르게 해 본 것입니다.


그림은
http://filmsound.org/articles/ninecomponents/9components.htm
https://www.speech.kth.se/music/5_lectures/weinreic/motion.html
http://acousticslab.org/psychoacoustics/PMFiles/Module06.htm
에서 가져왔습니다.

개선 방향 탐색중

전반기에 오디오 시스템에 닥치고 올인한 결과 소리가 상향 안정화 되었습니다. 거기서 소리를 더 좋게 하려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도해 보면 좋아지는 부분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나빠지는 부분도 생기고, 저렇게 시도해 보면 좋아지는 부분은 없고 나빠지는 부분만 있는 경우도 있네요. 레코딩 의도를 제멋대로 변경하는 장난감 이라고 불러야 마땅한 것도 있었고요.
점진적인 개선으로 성과를 쉽게 낼 수 없는 이런 현상은 현재 판에서 정점에 가까와진 거라고 볼 수도 있으니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이 상태에서 눌러앉지 않고 더 좋게 하려면 기존 판을 뛰어넘는 시도를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소리가 더 좋아졌다고 느끼게 되려면 제가 중시하는 부분이 더 정교해지게 되었거나, 제 오디오 시스템이 가지고 있었던 취약부분이 개선되거나 해야겠네요.

제가 중시하는 부분은  악기의 실체감이 나올 수 있는 쪽입니다. 다시 말해서 대역의 밸런스가 잡혀있고 코히어런트하게 재생되며, Envelope (ATTACK, timber, decay)가 잘 재생되는 것입니다. 밸런스는 잡혀있지만 대역간의 이질감이 나타난다거나, 신호 처리가 굼뜨거나 힘이 딸려서 엔벨로프가 제대로 재생하지 못하거나 하면 곤란합니다. 배음이 이상하게 표현되거나 소리를 조이거나 힘이 과잉이거나 거칠고 어수선한 것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그에 비해서 공간감 재현을 좋게하는 쪽은 그다지 관심을 많이 두고 있지는 않은 편입니다.
시청실로 사용하고 있는 거실에서 스피커를 설치할 수 있는 위치에 제약이 있고 이 부분을 개선하거나 바꿀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보니 그렇기도 하고...
멀티채널 녹음으로 가상의 공간감을 만들어 넣은 레코딩을 많이 듣지 않아서이기도 하고요... 
또한 공간감 재현을 좋게 하는 오디오나 케이블이나 액세서리는 제가 중요시 하는 부분을 무성의하게 훼손시키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가 열심히 찾아보려고 하지 않아서 그렇게 여기는 것이겠지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두 세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하면 악기의 실체감이 나오는 부분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고, 오디오 랙을 업그레이드하면 기존 오디오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취약점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오디오 랙은 나무 프레임에 유리선반이 얹혀져 있으며 바닥에 바퀴가 달려 있습니다. 수입원의 시청실에서 소리를 듣다가 집으로 와서 소리를 들어보면 소리가 맑지 않고 특정대역에 컬러링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decay도 짧은 편이라 하겠고요. 이 소리가 아주 흉한 소리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개선이 되면 좋겠죠.

두 경우 모두 변경시 외관변화가 심하여 사전에 배우자로부터 동의를 받아야 할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WAV 재인코딩 후 매닉무스에서 MPD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시키는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브라이스턴 BDP

브라이스턴 BDP-2의 펌웨어를 매닉무스로 업그레이드하고 MPD 버전을 (종전 0.15.12 ?에서) 0.18.6으로 변경하고 나서 당황스러운 것이
- 부팅때마다 MPD를 설치하느라 부팅시간이 늘어났다 (MPD설치시간: 40초)
- MPD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 시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10배 이상)
- MPaD에서 앨범 정렬이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 (아티스트, 앨범 순으로 정렬이 되지 않고, 폴더명과 상위폴더명으로 정렬됨)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은 MPaD에서 앨범 정렬이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dBpoweramp의 WAV인코더 설정을 'ID3'로 변경하고 나서 WAV 파일을 재인코딩 시키는 것으로 완전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설정으로 재인코딩한 WAV 파일은 MPaD에서도 한글(일본어,중국어)표기가 완벽하게 지원이 되더군요. 그래서 가요를 모두 WAV파일로 변경시켰습니다. 이제는 가요도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게 되어 뿌듯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보너스는 MPD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 시키는 시간도 예전처럼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이전 버전의 펌웨어 루니 룬을 사용하고 MPD 0.15.12(?)를 사용하던 시절 MPD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남짓이었는데, 매닉무스로 변경하고 MPD 0.18.6로 변경한 후 MPD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 시키는 시간이 13~14분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MPaD에서 제가 원하는 대로 앨범 정렬이 되게 하려고 모든 음원을 AIFF 파일로 변경시킨 이후에도... MPD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 시키는 데 13~14분 정도가 필요했습니다.
AIFF의 음질이 안좋아 모든 음원을 다시 WAV 파일로 변경시켰고요. 그랬더니... MPD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분 남짓으로 줄어들었습니다. MPD에서 WAV파일을 관리하는 효율이 좋은가 보네요.

브라이스턴 BDP-2를 매닉무스 펌웨어로 업데이트하고 MPD 0.18.6으로 올린 이후 답답해 했었는데... 음원을 컨버팅 시키는 한 달 간의 고생 끝에... 이제는 마음껏 웃으며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활용성도 후퇴되지 않았죠,
- 음질도 개선되었죠,
- 브라이스턴 BDP-2의 USB 오디오 출력품질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 (브라이스턴 BDP-2를 USB 케이블을 판별할 수 있는 레퍼런스 장치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참고: 브라이스턴 BDP사용자에게 BOP필요한지)
- 개선된 Web interface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게다가 보너스로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한글표기되는 WAV 파일 솔루션도 찾아냈죠. ㅎㅎ

애플이 iOS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시켜 기능을 계속 추가시켜 주었고, 소니에서 플레이스테이션 3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시켜주면서 사용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처럼 브라이스턴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어 브라이스턴 사용자들이 이런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네요.

MPaD에서 앨범내 곡 순서대로 정렬이 안되는 경우 원인과 해결법 브라이스턴 BDP

MPaD에서 앨범내 곡 순서대로 정렬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일은 이런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만...


MPaD에서는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앨범의 특징을 살펴보면...
- 앨범내의 파일중 일부에서 무슨 이유가 되었건 간에 id태그가 삭제되었던 파일이 있습니다
- 이 폴더에 있는 파일은 id 태그 갯수와 타입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첫번째 트랙에 해당하는 파일은 24 종류의 id 태그를 가지고 있고...


또 12번째 트랙에 해당하는 파일은 id 태그 종류가 8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앨범내 모든 파일의 id 태그 갯수와 종류를 일치시켜봤더니...
앨범의 곡 순서가 제대로 정렬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ㅎㅎ


- - - -

원래 곡순서는 이렇게 되어야 하나


이렇게 뒤죽박죽이 되어 있습니다.


폴더에서 파일을 모두 선택하고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여 'Edit ID-Tag' (dBpoweramp 프로그램 설치하신 분에 한해서)로 id 태그를 에디트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보시면 'Disc'(또는 'DISCTOTAL') 태그가 'different'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몇 개의 파일에는 '1/1'(또는 '1')로 저장되어 있지만 나머지 파일에는 해당 id 태그가 존재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그러나 'Disc' 태그가 'different'로 있으면 안됩니다. 'Disc' 태그를 '1/1'로 저장해서 통일시킨 후, MPD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시키시고 MPaD에서 Refresh local cache시키고 나면...

보시는 것처럼 앨범내 곡 순서가 제대로 정렬이 됩니다.
요령을 알고나니 작업이 훨씬 더 쉬워졌습니다.




PS. 좀 더 쉽게 하는 방법도 있네요. 'Disc' 태그를 삭제해도 앨범내 곡 순서가 제대로 정렬됩니다. (2014. 8. 21일에 추가)
전체 앨범을 샅샅이 뒤져서 잘못된 것을 색출해서 교정했습니다. 언제 끝나나 했는데... 매일 조금씩 나눠서 하다 보니 끝이 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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