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 BDP-93에서 DSD Disc 재생되는군요

DST로 수록이 되어 있지 않은 SACD에서 DFF를 추출하고 24bit 192kHz WAV파일로 변경하는 것 까지는 도움을 받았는데...
문제는 해당하는 SACD를 제가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래서야 DSD수록 SACD와 WAV파일을 어떻게 비교하나... 난감해 하다가...

OPPO BDP-93 NXE에서 DSD Disc를 지원해 준다면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OPPO에서는 DSD Disc를 명시적으로 지원한다고 공표한 적이 없어서...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SACD 이미지 파일을 DVD-ROM에 구어 DSD Disc를 만들었고요...
OPPO BDP-93 NXE 플레이어에 집어넣었습니다...
오, 예! DSD Disc가 재생이 되더군요.

기쁩니다.
OPPO BDP-93는 PS3에 못지 않게 사용자에게 놀라움을 선사해 주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by 레이커 | 2012/05/16 21:17 | 트랙백 | 덧글(4)

Lang Lang live in Vienna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랑랑이 2010년에 비엔나의 뮤직페라인 황금홀에서 가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실황입니다.
저는 랑랑의 연주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기에 블루레이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지갑을 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블루레이 타이틀을 빌려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리사이틀의 레파토리 선정을 잘 해서 랑랑의 약점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장점이 잘 부각 되도록 했네요. 큰 콘서트장에서 벌이는 빅쇼에서 출연하기라도 한 듯 과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랑랑의 연주는 유럽에 기반을 둔 연주자들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라 하겠고요... 미국 청중이나 혹은 중국 청중들에게 어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간에 랑랑이 피아노를 다루는 실력에서만큼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해야 할 것 같고요... 특히나 손가락의 유연성이 대단해서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녹음은 이보다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수록이 되었다고 해야겠고요, 피아노 소리는 영롱하고 달콤해서 피아노 곡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라도 1분 이라도 더 경청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란한 카메라 웤을 동원하여 지루함이 생기지 않게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ish list에 담아 놓기만 하고 1년 넘게 묵혀놨던 타이틀이었는데... 구입을 해야겠네요.

by 레이커 | 2012/05/16 11:38 |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 트랙백 | 덧글(0)

SACD 리핑을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2

몇 개의 샘플파일을 DVD-ROM에 담아서 OPPO BDP-93에서 재생시켜 봤습니다.
그랬더니 지난번처럼 SACD의 일방적인 우세가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대등한 조건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야겠네요.

A의 경우, C~F에 비해 해상력이 낮고 긴장된 듯한 소리가 납니다. 어쿠스틱 악기를 통해서 나오는 음악의 표정을 모두 담기에는 다소 미흡한 면이 있는것 같네요.
176.4kHz로 업샘플링시키면(G)... 긴장된 듯한 소리가 줄어들긴 하는데... 해상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C, D, E, F의 경우 해상력은 거의 동일 수준인 것 같고 샘플링 레이트를 높일수록 긴장감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C, D, E, F와 SACD 2채널 재생을 비교해 보면 SACD의 소리가 좀 더 긴장감이 드는 편입니다. 제가 들어본 세 종류의 트랙만 가지고 섣불리 평가해 보자면 DSD를 PCM으로 변환시켜서 재생한 파일재생이 SACD 광학미디어 재생보다 좀 더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게 된 이유가 SACD 타이틀에 DST라는 무손실 압축방식으로 수록이 되어서일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포맷 전쟁중에 SACD 진영에서는 방어를 위해 멀티채널 SACD와 2채널 SACD를 하나의 미디어에 담기로 했고, 미디어의 제한된 용량 안에서 많은 데이터를 수록하려면 압축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SACD에서는 DST이라는 무손실 압축파일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DST는 비유하자면 FLAC 파일과 비슷하다고 해야겠습니다)
SACD 재생시에는 DST를 읽어내어 실시간으로 DSD신호로 변환하여 재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실시간 변환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부자연스러움이 발생했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걸 파일로 변환시키는 경우 실시간으로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서 의도하지 않은 부자연스러움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추정해 봅니다...

이런 추리랄까 의문 사항을 풀기 위해서는 애초부터 DST로 수록이 되어 있지 않은 2채널 전용 SACD를 리핑해서 PCM 파일을 마련하고, SACD을 각각 재생하여 비교하면 되겠다 싶습니다.

by 레이커 | 2012/05/15 21:33 | 컴퓨터, 스트리밍 오디오 | 트랙백 | 덧글(0)

SACD 리핑을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1

저는 컴퓨터 오디오에 발을 딛기 전에 CD보다는 SACD에 중점을 두어왔습니다.
Linn Akurate DS를 도입한 후에 파묻혀 있는 제품의 잠재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해왔는데 음악에는 집중하지 못한 면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음질적인 부분에서 만족할 수 있게 되어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민을 하는 동안 레코드회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마스터오디오 음원의 갯수도 찔끔 늘어났더군요. 그런데 이미 구입해 둔 SACD에 고해상도 음원이 실려 있는데 다시 마스터오디오 파일을 결제해서 다운로드 하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SACD에서 리핑하는 방법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방법을 배운 곳은 punfi.com 입니다.
제가 PS3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제 SACD라이브러리에서 DSD파일을 추출할 수 없었는데요...
일을 벌이기에 앞서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preview로 한번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미 다른 분이 리핑해 둔 SACD의 이미지 파일을 가지고 실습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채널클래식스의 샘플러 SACD Vol.1 입니다. 채널클래식스는 고음질 DSD 녹음으로 정평이 나있는 회사입니다.

1. sacd_extract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SACD 이미지 파일에서 2채널 DSD파일을 DFF파일로 추출했습니다.

2. 린 DS에서는 DFF파일을 재생을 직접 재생할 수 없기에 DFF파일을 WAV파일로 변경해야 했는데... (아는 분에게 WAV파일 변경을 의뢰했습니다)
    DFF파일을 Saracon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WAV로 변환하려는데 에러가 납니다.
    DFF파일을 추출할 때 DST(DSD의 압축형태)로 추출해서 그런 모양이네요. DFF파일을 추출할 때 DSD형태로 추출하고 나니 WAV 파일로 변환이 가능해졌습니다.

3. 샘플링 레이트 결정?
   문제는 샘플링 레이트를 어느 정도로 두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실험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이분들의 실험 결과와 의견은 충분이 존중되어야 겠지만...
   디지털 파일을 다루는 과정에서 변환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날 수 있는 것을 경험을 통해 익혀왔기 때문에 (특히나 실시간 변환에서는 그런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제가 일일이 변환한 결과를 확인해 봐야 확신이 들겠더라고요.

비교를 위해서 여러 벌의 음악 파일을 마련했습니다.
A. CD레이어에서 추출한 16bit 44.1kHz 파일
B. 2채널 DFF파일
C. DSD를 PCM 24bit 88.2kHz로 변환시킨 파일
D. DSD를 PCM 24bit 96kHz로 변환시킨 파일
E. DSD를 PCM 24bit 176.4kHz로 변환시킨 파일
F. DSD를 PCM 24bit 192kHz로 변환시킨 파일
G. 16bit 44.1kHz를 24bit 176.4kHz로 업샘플링시킨 파일 (일단 24bit 44.1kHz로 변환시켜 저장시킨 이후에 해당 파일을 176.4kHz로 변환시킴)

4. 비교 청취는 OPPO BDP-93 Nuforce Extreme Edition과 Linn Akurate DS에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SACD 타이틀도 재생할 수 있고 고해상도 WAV파일도 재생할 수 있는 OPPO BDP-93 NXE에서 시도해 봤습니다.
WAV파일은 1.8인치 외장 하드디스크에 담아두었고 막선 USB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허접 USB 케이블과 USB 입력단이 변수로 작용해서 결과를 혼란스럽게 만들 소지가 있지만... 적어도 C, D, E, F사이의 비교에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OPPO BDP-93 NXE에서는 2채널 DFF 파일이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비교한 결과는요...

C의 음질은 E나 F에 비해서 갑갑하게 들리고 해상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D는 C보다 약간 덜 갑갑하지만 그래도 E나 F쪽에 호감이 더 가는군요.

그런데... 이들 고해상도 변환 PCM 파일들도 절대적인 면에서 좋은 소리라고 할 수는 없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원본 SACD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원본 SACD의 완승입니다. 해상력 표현력 등 차이가 많이 발생하는군요.

그런데 이 결과는 공평하지 않은 조건이라서 'SACD 광학미디어의 승리이고 DSD를 PCM으로 변환시킨 파일재생의 패배'라고 일반화 시켜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차후에 해당 파일을 DVD로 구어서 다시 비교해 보려 합니다.

by 레이커 | 2012/05/15 18:48 | 컴퓨터, 스트리밍 오디오 | 트랙백 | 덧글(2)

메리디언의 선택

메리디언에서 Sooloos iPad 어플리케이션을 새로 내놓으면서 술루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기존 iPad 어플리케이션은 텍스트에 많이 의존했는데 새로 나온 것은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많이 보강되어 좀 더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리디언은 근래 DSP3200과 M6라는 액티브 스피커를 내놓았는데 이들 제품은 성격상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메리디언은 고가제품 위주로 소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쟁해야 했지만... 이제는 가격이 낮아진 제품들이 속속 새로 보강되는 것을 보니 메리디언의 마케팅 정책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메리디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워낙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그런 깔쌈한 조작환경을 원하는 신규 사용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by 레이커 | 2012/05/14 23:30 | 트랙백 | 덧글(3)

파워코드 중요성이 큰 제품군 소개

25년 이상 파워코드와 파워 디스트리뷰션과 관련된 R&D를 해온 션야타에서 파워코드 중요성이 큰 A, B, C급 제품군을 나누어 두었길래 참고 삼아 퍼왔습니다.
A급 중요성으로 분류된 제품은 모두 전기 소모가 심한 제품들이고,
B급 중요성으로 분류된 제품은 중간 정도의 전기 소모량을 가지고 있거나 아날로그 신호를 다루는 제품들인 것 같습니다.
C급 중요성으로 분류된 제품에는 전기 소모가 적거나 디지털 제품이 많네요.

멀티탭에 연결하는 인입 파워코드는 역시 A급 중요성으로 분류되어 있군요.
제 시스템에서 멀티탭 인입 파워코드를 소홀하게 취급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정진해야 겠습니다.

한편, 이 테이블에서 생소해 보이는 Zi TRON 시리즈 파워코드는 CX 시리즈 파워코드의 후속편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는 지트론 코브라가 제일 접근이 용이한 모델이로군요. (지트론 코브라: $995, 지트론 파이썬: $1995, 지트론 아나콘다: $2995)
CX 시리즈에 있었던 King Cobra는 없어졌네요. CX 시리즈의 경우 제품이 너무 많은 듯 했는데 Zi Tron 시리즈로 가면서 깔끔하게 잘 정리한 것 같습니다.

by 레이커 | 2012/05/10 13:29 | 트랙백 | 덧글(0)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완전한 세계를 꿈꾼자 케빈 플린(제프 브리지스), 가족을 등진 채 디지털의 세계로 들어와 완전한 세계 그리드를 만들기 시작했고, 완벽한 세계에서 몇 % 부족한 상태였을 때 새로운 존재를 발견하게 되여 기존과는 다른 노선을 취하려고 할 때, 완벽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진 클루가 그런 그를 불완전한 것으로 파악하여 그를 제압하고 디스크를 탈취하려고 시도합니다. 케빈 플린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게 되었지만 그가 만든 존재는 클루에 의해서 모조리 제거되어 버립니다.

그 일이 일어난지 20년이 흘렀고, 케빈 플린의 아들 샘 플린이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플린 아케이드를 찾아왔다가 그리드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위험에 빠진 샘 플린은 쿼라의 도움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쿼라는 제 5 원소의 리루와 비슷한 존재입니다.) 열려져 있는 공간을 이용해 플린 부자가 그리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은데...

영화에서는 시각적인 면에서 완전히 다른 공간인 그리드를 형상화 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의상도 대단히 놀랍습니다. 봉제선이 보이지 않는 천의무봉이라서...
그리드의 세계는 언뜻 이해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매트릭스'의 경우에도 두번 정도 봐야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 영화는 매트릭스보다 조금 더 이해하기 어려운 편인 것 같네요. 그래도 아주 허망하지는 않아 보였고 진지한 고찰을 하여 만든 세계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1982년작의 설정이 더 그럴싸해 보이긴 합니다.ㅎ

참고로 IMDB의 평가는 6.9/10, blu-ray의 평가는 7.5/10, blu-ray의 리뷰어는 영화에 대해서 3.5/5로 평가했습니다.

by 레이커 | 2012/05/10 09:30 |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 트랙백 | 덧글(0)

카우보이 & 에일리언


외계인이 출몰하는 SF 영화는 주로 현세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문명 곳곳에 고등 기술이 필요한 미스테리 건축물이 남겨져 있는 것을 감안해 보면 외계인과의 조우에 시대적인 제약을 둘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대를 너무 앞당기게 되면 적대적인 외계인에게 대응할 수 있는 폭력수단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영화적으로 보여주고 관객에게 설득할 수 있는 수단과 한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해왔을 겁니다.

그런데 카우보이 에일리언은 그런 생각의 한계를 깨버렸습니다.
영화는 1875년 서부 개척시대의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외계인의 습격과 납치에 맞서 대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엔 외계인에 의한 납치와 인체 실험이라는 것에 과민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스필버그의 강박관념에 이젠 신물이 났거든요.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납치가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요한 동기가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이끌어 가는 동기가 정의 대신에 돈을 추구하는 것이 되거나, 가정의 행복 대신에 에고 또는 쾌락를 추구하거나, 법 대신에 의리를 선택하거나, 곤경에 빠진 사람을 구출해 내기 위해 어려움을 선택하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될 수 있을 텐데... 이 영화에서는 척박한 서부 개척시대에 맞게 사람을 구하는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어려움을 뚫고 구출하는 것은 여러 미국 영화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런 요소는 미국인의 기저에 깔려져 있는 정신 가운데 하나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상에서는 하늘을 나는 악마에게 납치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 수색대를 모아 추적하지만 그 수색대가 살아서 돌아올지 죽음을 맞이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대결해야 할 대상이 악마라고 한다면 어지간한 자경단/민병대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인 압박감을 받게 되지요. 첫번째 악마와의 조우에서 희생자가 생기게 되자 수색대는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잔류한 수색대는 어려움 끝에 미스테리한 여인과 투쟁 대상이었던 인디언 부족과 연대하게 되어 악마의 소굴로 침투하게 됩니다.

단순한 팝콘 영화가 될 수 있었던 소재를 존 파브로 감독이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어 사람 냄새 나는 영화로 잘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참고로 IMDB에서는 6.2/10, blu-ray의 사용자 점수는 6.5/10, blu-ray 리뷰어의 영화 점수는 2.5/5 입니다.

by 레이커 | 2012/05/08 00:29 |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 트랙백 | 덧글(0)

어벤져스, 그냥 '토르 천둥의 신'의 후속작 같은 느낌이...


큰 아이 중간고사가 끝나서 저녁 먹고 근처 영화관에서 어벤져스를 3D로 관람했습니다.

DVD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져서가 아니라... 어떤 작자들이 모여서 이딴 걸 만들게 되었는지 메이킹 과정을 확인해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큐브를 차용한 데에 대해서 하스브로로부터 허락을 받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스토리 라인도 유감이었고 영화와 따로 노는 천박한 3D도 유감이었습니다.
우주의 열린 터널을 타고 외계인이 침입하고 모선과의 연결이 끊어지면 드론이 작동이 안된다는 설정은 워낙 SF 영화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설정이라 어벤져스의 오리지널리티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고 싶지는 않지만... 어벤져스가 제아무리 고군분투 했다고 해도 승리로 이끌어 낸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냥 (D-War와 동급 수준이라고 여겨지는) '토르 천둥의 신' 영화의 후속작이면 딱 맞는 수준인 것 같고, 그런 허접 영화를 위해서 어렵사리 구축한 영웅 캐릭터가 소모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IMDB에서 8.8이라는 호의적인 점수를 준 것은 아마도 코믹북을 영화로 만들어 준 것을 고맙게 여긴 마블 광팬들의 (마지막?) 호의에 힘입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by 레이커 | 2012/05/07 17:44 |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 트랙백 | 덧글(4)

마스터 음원을 비교해 보세요


2012 서울국제오디오쇼 샘플러 CD에는 Audioguy records와 Channel Classics Records에서 제공한 24bit/96kHz 샘플과 16bit/44.1kHz 샘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마스터 음원을 비교해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제대로 들으시려면 재생프로그램에서 제대로 설정해서 들으셔야 하겠지만... 차이만 비교해 보는 경우에는 그렇게 까다롭게 하지 않아도 차이점을 충분히 가려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단한 설비나 세팅이 없이도 비교는 가능하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DVD롬이 장착되어 있고 헤드폰 출력단자가 있는 컴퓨터에서 재생이 가능합니다. 헤드폰을 연결하여 비교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청취에 사용한 헤드폰은 10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젠하이저 HD228 입니다.

16bit/44.1kHz음원을 먼저 들어보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24bit/96kHz 마스터 음원을 듣다가 다시 16bit/44.1kHz 음원을 들어보면 해상력(resolution)의 저하란 것이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지 분명하게 체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by 레이커 | 2012/05/03 10:2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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