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턴 BDP 펌웨어 S2.06 10월 7일분 허탕 브라이스턴 BDP

새로운 펌웨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S2.05 2014-07-25에 발표된 펌웨어 버전까지는 정상적으로 동작했는데...S2.05 2014 8월달 펌웨어부터 제 라이브러리를 정상적으로 읽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에서 해결이 되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 S2.05 2014-08-18자 펌웨어가 깔려있는 CF 메모리로 교체하고, 펌웨어를 업데이트시켰습니다. S2.06 2014-10-07자 펌웨어가 깔렸습니다.

테스트 해봤으나...

아직 제대로 해결을 하지 못했네요. 매번 부팅할 때마다 MPD 라이브러리를 새로 업데이트시켜줘야 합니다.
다음 버전의 펌웨어를 기대해 봅니다.

저는 다시 구형 펌웨어 S2.04 2014-05-29 버전이 깔려있는 CF 메모리로 교체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HDMI 케이블로 서라운드 시스템 의욕 다시 불타오르네요

HDMI 케이블로 브라이스턴 SP3 서라운드 프로세서의 숨겨져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디오퀘스트 보드카 HDMI 케이블을 동원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용한 플레이어는 오포 BDP-93NE를 커스텀 튜닝한 제품입니다. (오야이데 팔라듐도금 IEC 단자로 교체하고, PCOCC-A 단심선 그라운드선을 사용했고, 오리지널 발은 오야이데 INS-BS로 교체)
브라이스턴 SP3의 모드는 pass through였고 주로 CD로 재생해 봤습니다.

오디오퀘스트 보드카 HDMI는 특별한 컬러를 가지고 있지 않는 편이라 할 수 있겠으며, 주파수 대역이 넓게 표현됩니다. 다이나믹스의 재현폭도 상당히 넓은 편이예요. 저역의 느낌은 부피가 큰 것처럼 느껴진다기 보다는 깊이 있게 바닥까지 훅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스피커로 친다면 윌슨 오디오 샤샤라기 보다는 레벨 살롱2같은 느낌이고 파워앰프로 치자면 크렐이라기 보다는 핼크로의 느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디오퀘스트 보드카 HDMI 케이블은 고급 디지털 케이블이 갖춰야 할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우리치 폴리니가 연주한 쇼팽 발라드 2번(도이치 그라모폰, 1999)의 마지막 코다 직전에 나오는 제2주제 부분 프레스토 콘 푸오코, 포르테시모의 요란하고 소용돌이치는 듯한 거센 부분은 그야말로 연주자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에너지를 탈탈 털어넣는 1분간으로 압축한 명량해전급 드라마라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후달리지 않고 끝까지 몰입할 수 있도록 잘 지탱해 주어서 만족했습니다. 이게 허물어지지 않아야 그 다음에 나오는 아다지오의 코다가 가져오는 무시무한 느낌이 살아날 수 있는데요... 앞에서 허물어져 버린다면 뒤의 코다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음악으로 감동을 받기는 어렵죠. 자신의 시스템과 잘 맞는 케이블을 선택하면 연주가 살아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연주자의 역량까지도 후줄근하게 비춰질 수 있다는 걸 확인습니다.

액션 영화의 사운드도 좀 더 긴장감 있게 느껴지고 영화의 분위기가 곧바로 몸으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놀랍고도 무섭네요. 제 서라운드 시스템이 이런 무서운 능력을 갖추고 있었던 걸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니...
셋탑박스에도 좋은 HDMI케이블 연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좀 더 가다듬고 싶다는 의욕이 불끈 살아납니다.


브라이스턴 BDP-2의 DC 케이블 테스트중 브라이스턴 BDP

그동안 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던 브라이스턴 BDP-2의 메인보드에 DC 전원을 공급해주는 DC케이블을 변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작년 8월부터 오리지널 DC 케이블에서 피복을 벗겨내서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브라이스턴 BDP-2 케이블 튜닝 TAKE 1: PVC 피복제거)

첫번째 교체 테스트는 작년에 한 적이 있습니다. 오야이데 2.0 mm PCOCC-A 연심선(폴리올레핀 피복)을 사용했는데요...
소리를 너무나 느긋하게 만들어 버려서 오래 들어볼 것도 없이 곧바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었죠.

해를 넘겨 이번에 두번째 테스트를 하게 되었네요 카다스 17.5 AWG 리츠와이어(테플론 피복)를 사용한 케이블입니다.
중역의 소리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편이며 대역이 넓지는 않아서 1990년대에 유행했던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이 연상되는 소리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질적인 면에서 향상을 가져왔다고는 할 수 없으며 그저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도 또는 튜닝이라고 해야겠습니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정겨운 소리에 마음들어 하실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저는 이것 보다는 오리지널 DC 케이블에서 피복을 벗겨낸 것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트랜지언트 리스폰스가 더 좋으며 재생 대역에 제한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저역의 표현력도 좀 더 빠릿한 편입니다.

세번째 테스트는 비공개고요...

네번째 테스트는 네오텍 18 AWG UPOCC 단심선(테플론 피복)을 사용한 케이블입니다.
첫 인상은 소리가 빠르고 도체의 품질이 좋을 때 느낄 수 있는 순도 높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걸 듣고 나면 오리지널 DC케이블에서 케이블을 벗겨낸 것이 소리를 느슨하고 순하게 만든 점이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네오텍 단심선 UPOCC가 소리의 엔벨로프가 좀 더 잘 표현되고 빠릿하게 표현된다는 느낌입니다. 팝음악 재생할 때 좀 더 탄탄하게 재생됩니다. 몬티 알렉산더의 칼립소 블루스 같은 곡은 자지러진다는 느낌으로 훨씬 더 실감이 나게 들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리를 과잉으로 잡는다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피어나는 듯한 소리가 날것도 같은데...
테플론 피복을 사용한 케이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졸라매는 듯하고 까탈스러워 보이는 특성을 공유하고 있는 듯 합니다.(킴버 8TC 스피커케이블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 같은 스타일의...)
지금은 완전 신품상태이니 조금 더 기다려 본 후에 다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재의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아 아쉽기도 하면서 또한 한편으로는 선택지가 많아서 비용에 대한 압박이 생기는 것도 무섭겠다 싶습니다. ㅎㅎ

몇 달 전부터 브라이스턴 BDP-2를 뜯고, 교체하고, 연결하고, 테스트 하기 좋으라고 오디오 랙 상판 위에 올려두었는데...
겨울이 되기 전에 마무리 짓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10월 18일에 덧붙임
다섯번째 테스트는 오야이데 2.6mm 단심선 PCOCC-A에 폴리올레핀 피복을 사용한 케이블입니다. 작업 하느라 정말 애먹었는데 결과는 별로 안좋네요. 2.0mm 연심선 PCOCC-A에 폴리올레핀 피복을 사용한 케이블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여섯번째 테스트는 네번째 사용했던 네오텍 18 AWG UPOCC 단심선(테플론 피복) 위로 실을 감아주어 케이블의 피복이 서로 맞닫지 않게 한 것입니다. 네번째 테스트에 비해서 약간은 보완이 된 듯 하지만... AB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 확신은 할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윗쪽에서 아랫쪽 순서대로 다섯번째 테스트한 오야이데 2.6mm 단심선 케이블 (폴리올레핀 피복), 네번째로 테스트한 네오텍 18 AWG 단심선 케이블 (테플론 피복), 오리지널 케이블에서 피복을 벗겨낸 것, 두번째로 테스트한 카다스 17.5 AWG 리츠 구조 케이블 (테플론 피복) 입니다.


MBTI로 본 저의 성향

혈액형이나 별자리로도 사람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다지만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고요.
신빙성이 높은 것은 4가지의 인자(내향성 vs. 외향성, 느낌 vs 직감, 생각 vs. 느낌, 판단 vs 인식)로 성향을 살펴보는 MBTI법입니다. 이 방법에 따르면 사람은 총 16가지 성향이 있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MBTI로 분류해서 표로 만들기도 합니다. 아래는 스타워즈의 예입니다.

ISTJ - Examiner (오웬 라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양아버지)
ISTP - Craftsman (츄바카)
ESTP - Promoter (한 솔로)
ESTJ - The Superviser (다스 베이더)
ISFJ - Defender (C-3PO)
ISFP - Artist (베일 오르가나, 레이아 오르가나의 양아버지)
ESFP - Entertainer (위켓, 에피소드6에 등장하는 곰처럼 털 많은 난장이족)
ESFJ - Supporter (자 자 빙크스)
INFJ - Confidant (오비 완 케노비)
INFP - Idealist (루크 스카이워커)
ENFP - Advocate (콰이 곤 진)
ENFJ - The Giver (파드메 아드멜라)
INTJ - Strategist (팰퍼틴)
INTP - Architect (요다)
ENTP - Inventor (R2D2)
ENTJ - The Executive (레이아 오르가나)

저는 16가지 타입 중에서 내향적 사고형 (ISTP)에 속하네요.

내성적I 또는 외향적E - 당신은 어느 곳에 더 관심이 있으며, 어디에서 에너지를 얻는가?
당신은 I내향성 (introversion)경향, 외부세계의 변화가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관심을 갖습니다. 마음의 에너지와 주의력을 내부세계에 집중시켜 자신의 속내에 있는 경험, 아이디어, 생각, 그리고 감정을 중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독서하기를 더 좋아하게 됩니다.
당신과 다른 사람은 E외향성(Extraversion)경향: 자신이 외부 세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시을 갖습니다. 마음의 에너지와 주의력을 외부세계와 타인과의 교류에 집중시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모임, 토론, 잡담을 좋아합니다.)

느낌S 또는 직감N - 세상의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감지할 때, 당신은 무엇에 더 주의하는가?
당신은 S감각(Sensing) 경향,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냄새가)맡아지는 것, 맛으로 느껴지는 것, 만져지는 것 등의 감각기관으로부터 얻어지는 정보에 관심을 갖습니다. 묘사하기를 좋아하며, 디테일을 중시하고, 이미 가지고 있는 솜씨를 사용하고 발전시키기를 좋아합니다
당신과 다른 사람은 N직감(iNtuition)경향, 추상적인 이론과 원리를 좋아하고, 사물의 전체와 개발동향에 관심을 갖습니다. 영감과 상상력, 창의력을 매우 중시하며, 암시, 비유, 연관성, 가능성, 추론 예측을 좋아합니다.

생각T 또는 느낌F - 당신은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하는가?
당신은 T생각(Thinking)경향, 사물 사이의 논리적 관계를 중시합니다. 객관적인 분석으로 결정하고 평가하기를 좋아합니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이고, 공평하며, 원칙이 융통성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과 다른 사람은 F느낌(Feeling) 경향, 중요한 것은 자신과 타인이 어떻게 느끼느냐이며 가치관과 조화성을 판단의 기준으로 둡니다. 동정심, 배려심, 화목성, 어진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어떠한 행동이 타인의 감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항상 숙고합니다.

판단J 또는 인식P - 당신은 어떻게 생활을 정하고 설계하는가?
당신은 P인식(Perceiving) 경향,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나서야 결정을 내립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시도하며, 과정을 중요시 여기고, 정보의 변화에 따라 목표를 계속해서 조정합니다. 생확에서의 그들의 태도는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고 극단적이지 않으며, 여유롭고 자유로운 생활방식을 좋아하지만, 간혹 두서가 없기도 합니다.
당신과 다른 사람은 J판단(Judging) 경향, 결정 후에 판단하기를 좋아하며, 언제나 결과가 방향을 유도합니다. 계획짜기를 좋아하고 관리나 제어하기를 바라며, 일은 마친다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그들의 생활태도는 질서정연하고 단계별로 체계적이며, 시간을 중시합니다.


유명한 ISTP 인물/캐릭터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티브 잡스, 블라디미르 푸틴, 달라이 라마, 클린트 이스트우드, 톰 크루즈, 애쉬턴 커쳐, 밀라 요보비치
잭바우어(24시), 인디아나 존스(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존 맥클레인(다이 하드), 맥가이버(맥가이버)


브라이스턴 BDP-2 펌웨어 다운시켜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스턴 BDP

브라이스턴 BDP-2 매닉무스 S2.05 8월 18일자 펌웨어로 업데이트하고 나서 부팅 후 곡을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관련포스팅: 펌웨어 업데이트 후 다시 MPD 데이터베이스 불안정해졌습니다)
브라이스턴 BDP를 켤때마다 MPD 데이터베이스를 매번 업데이트시키는 것은 아주 불편했습니다. 2.5TB 정도의 음원을 새로 업데이트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이고 그 동안은 음악을 들을 수 없거든요.

문의해 보니 제가 보유한 음원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음원에 문제가 있을 경우 MPD 데이터베이스를 온전하게 저장하지 못하게 되고 부팅할 때마다 불완전한 MPD 데이터베이스를 읽어오게 되기 때문이고 해요.

그러나 설령 음원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음원만 에러가 나고 나머지 음원은 정상적으로 동작이 될 수 있어야 완성도 높은 펌웨어라 할 수 있겠고요, 매닉무스 업데이트 이후 펌웨어 버전에 따라 음원 인식문제가 없을 때도 있고 음원 인식문제가 되기도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니 펌웨어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만은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제딴에는 고심하여 현재 펌웨어 버전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음원 상태를 맞추기 위해서 음원을 일제 조사해서 이상이 있는 파일을 찾아내서 삭제했고 파일명의 텍스트도 체크해서 인식하기 쉬운 알파벳으로 일괄대체하는 작업을 시도해 봤지만... 그래도 해결이 안됐습니다.

해볼 수 있을 만큼 해봤지만 결국 사용자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해서 '펌웨어 수정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인 걸로 잠정결론을 내려야겠습니다. 결국 제가 구사할 수 있는 수단은 브라이스턴 BDP를 항상 켜두는 것과 안정버전으로 펌웨어를 내려사용하는 것인데요...

저의 선택은 CF 플래쉬 카드를 더 구입해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이전버전 펌웨어를 깔아 사용하는 것입니다.

CF 플래쉬카드에 매닉무스 정식 펌웨어가 나왔을 시점의 펌웨어를 깔아두었더니(S2.04 2014-05-29 버전), 부팅 후 MPD 업데이트 시간을 수십초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인해 보면 모든 음원을 인식하고 재생할 수 있네요.
원래는 MPD 업데이트 과정 없이 바로 켜지면서도 모든 음원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 버전은 약간 덜 최적화 된 모양이네요. 그래도 이 정도만 되어도 답답한 체증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8월 18일자 펌웨어가 깔려있는 CF 플래쉬 카드로 교체한 이후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문제점이 해결되었는지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는지 체크하는 일을 소비자가 해야 한다니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브라이스턴 BDP는 CF 플래쉬 카드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후 의도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 소비자가 펌웨어 버전을 이전으로 되돌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아' crap

아아... 영화를 이렇게 막 만들어도 되는건지...
물 아래에 있어야 할 영화인 듯.

플랜맨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아주 잘 만든 코메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스토리의 뼈대를 만들어 주었고 여자주인공은 영화가 숨쉬도록 살과 온기를 불어넣어 준 것 같습니다.
조역도 어색하지 않고 각본도 어색한 점 없고 영화의 톤도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의 솜씨인 것 같습니다.

장르상으로는 코메디 영화지만 음악 영화라고 불러줘도 좋을 정도로 음악이 잘 활용되었는데요.
한지민 노래실력이 제법 좋았습니다. (못하는 게 뭘까요?)
음악을 맡은 UV의 실력 역시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보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지민의 통통튀는 연기 참 매력있었어요.






다닐 트리포노프 하마터면 알아보지 못할뻔 했습니다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몇달 전 다닐 트리포노프 내한공연후 많은 분들이 인상깊은 연주였다고 하시길래 한껏 기대하고 CD를 구입했었습니다. 쇼팽의 곡으로 리사이틀한 실황 녹음(Decca)과 카네기홀 공연실황 녹음(DG)였습니다.

쇼팽 앨범에서는 피아노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것처럼 다룬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다소간 어린애가 하는 장난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집중력이 약해서 끝까지 자신의 식으로 표현해서 완성하는 단계까지 만들지 못한 것 같네요. 파지올리 피아노의 소리도 진중함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카네기홀 공연실황 앨범에 실려있는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에서도 연주자의 의도가 느껴지지도 않고 목적의식도 없어서 곡이 유기적인 찰기를 가지지 못하고 엉킨 부분과 성긴 부분이 따로따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CD의 나머지 부분은 듣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고 이름이 잘못 알려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트리포노프 연주는 재생목록에 올라간 적이 없었고요...

몇 달을 지낸 후 카네기홀 공연 실황 앨범에 실려있는 쇼팽 전주곡을 다시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그 당시에 제대로 들어보지 않았던 부분이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쇼팽의 전주곡은 상당히 잘 소화해 내더군요. 공연 초반부가 불안한 피아니스인가요?
공연장에 갔었다면 꼼짝없이 다 듣고 나왔을테니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피아니스트의 정체를 파악했었을텐데... 저는 CD로 듣다 보니 정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다닐 트리포노프는 불안한 부분이 있지만 잘하는 부분은 빼어나게 잘하는 피아니스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리포노프에게는 함부르크산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브라이스턴 SP3에서 HDMI와 Toslink와 S/PDIF 비교

오포 BDP-93NE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브라이스턴 SP3 서라운드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소리가 아래까지 쑥 내려가지 않아 마음에 걸렸습니다.

발견 1. 원점에서 다시 확인해 보니, 브라이스턴 SP3의 비어있는 입력 단자에 카다스 RCA CAP을 끼워두었는데 그게 소리가 아래까지 뻗어 내려오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더군요.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HDMI 케이블을 영점사격 한다 생각하고 S/PDIF나 TOSLINK와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비교해 봤습니다.

발견 2. 글래스 파이버 수백가닥을 사용한 TOSLINK 케이블을 연결해서 들어봤는데... 예전에 알고 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네요.
비교대상인 HDMI 케이블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그런가 봅니다.

발견 3. 그 다음에 오야이데 DB-510에 텔레가르트너 BNC-RCA 변환잭을 연결한 S/PDIF 케이블로 연결해서 들어봤습니다.
그러자 위쪽에 걸려서 아래쪽까지 제대로 내려오지 못하는 것 같았던 소리가 위 아래로 술술 원활하게 소리가 나는 것처럼 들립니다.
S/PDIF의 우수성이 드러나는 부분이지 않겠나 생각해 보면서 오포 BDP-93NE에 S/PDIF 케이블을 사용해 볼까 고려해 봤으나... 아무래도 HDMI 케이블을 찾아보는 것이 정답일 것 같습니다.
(관련포스팅: 오야이데 DB-510 날다)

그 다음에는 진동과 관련된 부분에서 차이점이 생기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발견 4. 브라이스턴 SP3의 오리지널 고무발도 위아래로 술술 소리가 빠지지 않도록 하는 편입니다.
일단은 고무발 대신 음핑고 디스크를 사용해서 괴어두었지만... 음색의 면에서 컬러가 있어서... 시간을 가지고 효과적인 대안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발견 5. 그리고 오야이데 INS-CF를 브라이스턴 SP-3 상판위에 세워놓으면 위아래로 소리가 잘 빠지도록 도와줍니다.

- - - 2014년 10월 7일 추가 - - -

그 다음으로 전원과 관련된 부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발견 6. 오포 BDP-93NE에 추가장착했었던 그라운드 선(관련 포스팅 : OPPO BDP-93 접지 공사)을 은단심선에서 PCOCC-A 단심선으로 교체하니 소리가 아래까지 잘 빠져나오도록 도움을 줍니다.

2014년 3분기 활동 요약

3분기에 하드웨어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QRT QX4를 저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하신 분의 곁으로 떠나보낸 것과 스위칭 허브를 새로 들인 것 정도?

3분기에는 음원정리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브라이스턴 BDP-2의 펌웨어를 매닉무스로 바꾸고 MPD도 0.18.6으로 바꾼 이후 기존에 정리해 둔 WAV음원의 태그와 호환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FLAC이나 AIFF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고생하실 일이 없었겠으나 저는 음질을 최우선시하여 WAV 음원을 사용하느라 MPaD 어플리케이션과 호환성 문제를 겪게된 것입니다. MPaD가 개발사가 MPD버전에 따른 호환성 문제를 해결해 줘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MPad 개발사가 노닥거리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마음이 급한 제가 노가다로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수 주일간 작업했는데... 나중에 GLV의 기술지원을 통해 한 시간도 안되어 해결이 되는 것을 알고 허탈해 하긴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그런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는 브라이스턴 BDP-2 매닉무스 + MPaD체제에서 완벽하게 호환이 되는 WAV음원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질도 최고이지만 MPaD에서의 조작성까지도 최상으로 유지하게 되었네요.

3분기에 발견해낸 자잘한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디오 랙
한동안 집에서 알루퍼스 Vela 오디오 랙을 빌려 들어볼 기회가 있었고요, 랙을 반납하고 난 이후 제가 사용해 오던 랙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사용해 오던 오디오 랙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유리판을 받치는 신주에 씌워둔 수축튜브를 제거하고 나니 단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유리판 랙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심포지엄 Svelte shelf와 Roller Block 2+ 두 세트를 운용하고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값이 제법 나가는 액세서리지만 값어치 톡톡히 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수입분이 모두 품절되어 추가 구입을 할 수 없다니 아쉽습니다.

- 브라이스턴 BDP-2 하드디스크 결속방법: 그 전에는 잘 모르다가 하드디스크를 변경하면서 다이렉트 커플링의 단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이스턴 BDP-2는 트랜스에서 발생한 진동이 곳곳에 영향을 미치므로 요령없이 다이렉트 커플링시키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더군요. 다행히도 다이렉트 커플링 결속방법을 보완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 브라이스턴 BDP-2 상판 진동 컨트롤: HRS 댐핑플레이트를 뒤집어서 올려두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걸 보면, 브라이스턴 BDP-2의 상판에는 무게를 증가시키는 진동 컨트롤 방법이 다른 방식보다 잘 먹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오야이데 멀티탭 하부 진동 컨트롤: 심포지엄 Point Padz를 사용해서 오야이데 멀티탭+오야이데 INS-BS 조합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 브리카스티 M1 DAC 서킷브레이커 교체: 기존에 달려있던 휴즈박스를 써킷브레이커로 유상교체하고 배선재도 제대로 해결하고 나니 이전보다 더 재생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색이 잘 살아나서 만족스럽습니다.

얌전하게 굴었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계속해서 얌전하게 활동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서라운드 프로세서와 프리앰프 사이에 연결할 인터커넥트에는 욕심을 내고는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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