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aD 앨범아트 트러블 슈팅 4 브라이스턴 BDP

확인해 보니 어떤 앨범은 어떻게 해봐도 앨범아트 표기가 안되더군요.

혹시나 해서 폴더에 씌여진 불어식 문자표기를 일반 알파벳으로 바꿔봤습니다.
 
ㅎㅎ 그랬더니 앨범아트가 제대로 표기 되더군요.

질문: 다음 중 어디를 고쳐야 앨범 아트가 제대로 표기될까요?

 답: Série를 Serie로 바꿔보세요

은교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음탕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선입견을 가졌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네요.
기자들과 제작사의 뇌가 저질인 듯...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그랬던 것처럼) '은교'는 사람의 얘기를 잘 다룬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인물의 표현이나 전개, 영화상의 흐름도 좋았던 것 같고요, 캐스팅이나 연기 면에서도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DVD에 special feature가 실려있었더라면 제작과정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아 아쉽네요. 궁금하면 블루레이 타이틀을 구입하라는 얘긴가...

영화상에서 시인 이적요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젊은 모습의 이적요와 그의 영원한 처녀 은교는 창 안쪽에 함께 있거나 창 바깥쪽에서 함께 뛰노는 것으로 묘사하는 데 비해, 현실 속의 늙은 이적요는 창 안쪽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있고 은교는 창 바깥쪽에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공간의 분리를 통해 나이가 주는 상실감과 잡을 수 없는 아련함을 표현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은교가 이적요의 생일날 집에 찾아와 잠겨진 창문 바깥쪽에서 창을 열어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창을 통해 보여지는 이적요의 안타까와하는 표정은 이적요의 심정을 집약하는 한컷이었고 영상으로 잘 잡아냈다 싶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에는 해당 컷을 찾지 못했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보셔야 겠습니다.

보통 큰 인물이 주변 인물을 잘 두지 못해서 망가지곤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찌질한 제자가 그런 역할을 담당합니다. 선을 많이 넘었지요. 어쨌거나 그런 성격적인 결함은 영화를 움직이게 하는 또 하나의 동력으로 동작합니다. 세 명의 등장인물로 압축시킨 원작자와 시나리오 작가의 능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디지털 컨버젼 불만족 컴퓨터, 스트리밍 오디오

디지털 신호는 오리지널 소스와 다르게 가공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가공을 거치면 꼭 음질이 오리지널만 못한 것 같습니다.

- 오리지널 PCM신호를 (무손실)압축해서 FLAC파일로 저장하여 재생하는 것 : 오리지널만 못하더라
   ... FLAC 파일을 재생하면 envelope를 잘 재생하지 못하고 다이나믹스의 표현력도 영향을 받습니다.

- 오리지널 샘플링 레이트와 비트를 운영체제에서 실시간으로 변경해서 재생하는 것 : 흉악하더라
   ... 이를 bit perfect 하지 않다고 표현하는데요, bit perfect하지 않으면 소리가 흐물흐물해 집니다.

- 오리지널 PCM녹음을 DSD로 컨버팅하여 SACD로 수록한 것을 다시 리핑하여 DSD 파일로 추출한 후 이를 다시 SARACON-DSD프로그램을 이용해서 PCM으로 변환시킨 것: 소리가 맹해지더라
   ... 다이나믹스의 표현력에 영향을 받습니다.

디지털은 변경과정에서 음질이 훼손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컨버젼 또는 최상의 컨버젼 환경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전에 대비하는 법 브라이스턴 BDP

어느 날 귀가하고 보니 MPaD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 저것 확인해 본 후 알고 보니 BDP-2의 IP address가 변경되어 있더군요.

MPaD의 세팅에서 IP address를 기입해 주고 나니 다시 MPaD가 정삭적으로 동작하게 되었습니다. 

IP address가 변경된 이유는 정전인것 같은데요. 그것 말고도 유무선 공유기의 전원을 껐다가 켤 때에도 유사한 일이 발생될 수 있겠네요.

유동 IP를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니 고정 IP로 할당시켜야 하려나 봅니다. 고정 IP로 할당하는 방법을 알아둬야겠습니다.


MPaD 표기 트러블 슈팅 브라이스턴 BDP

MPaD에서 모든 앨범은 첫줄에 Album 태그가, 둘째 줄에는 Artist 태그가 표기됩니다. 아래 그림은 제대로 앨범이 표기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특정 앨범에서는 Artist 태그가 표기되는 대신에 해당 앨범이 저장되어 있는 상위폴더명이 표기되는 수가 있습니다.

몇번 시도를 통해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Title 태그의 시작이 '괄호'로 시작하면 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파일마다 Title 태그를 에디트 해서 '괄호'를 없애주면 정상적으로 표기됩니다.

문제가 발생되는 태그


정상적으로 표기되는 태그

Takt 콰지어스

그라운드 컨디션이란 전원 관련 액세서리는 오디오 리바이브의 RGC-24 그라운드 컨디셔너와 이를 벤치마킹해서 저렴하게 보급한 그라운드 플러스로 꽃피게 됩니다. 그라운드 플러스를 개발한 Takt사는 그라운드 플러스의 한계를 깨닿게 되자 후에 좀 더 고급사용자용으로 개선시킨 콰지어스를 개발하게 됩니다. 두 제품 사이에 다른 점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그라운드 플러스는 소리를 날뛰지 않도록 가다듬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의 전원과 관련된 컴포넌트들이 (벽체 콘센트, 인입 파워코드, 멀티탭, 파워코드 등) 애초부터 밸런스가 틀어져 있을 경우이거나 오디오 시스템 자체의 접지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그라운드 플러스를 응급으로 투입해서 진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오디오 튜닝 순서대로 잘 조치하고 난 이후에도 필요한 제품이라고 할 수는 없겠고요 오히려 그 반대로 없는 것이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라운드 플러스는 적용시 약발이 잘 받을수록 해당 오디오 시스템의 튜닝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할 수 볼 수 있겠고, 적용하지 않고 나서 소리가 불편하지 않게 되거나 더 좋아졌다면 그 오디오 시스템의 튜닝 상태가 양호해진 거라고 판단할 수 볼 수 있게 해주는 지시계 (indicator)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그라운드 플러스에 너무 의지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전거의 보조바퀴처럼 바로서기할 수 있을 때가 되면 떼내야 하는 존재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콰지어스는 그라운드 플러스에 비하면 단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장점은 좀 더 사용해 본 후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콰지어스를 제품에 쉽게 결션시키기 위해서 RCA체결방식을 지원하고 있지만 RCA 단자로 콰지어스를 체결할 경우 오디오 장치의 시그널에 영향을 주어 디테일을 다소간 감소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RCA단자로 체결하는 것 보다는 오디오 제품 몸체의 나사를 살짝 풀어서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라운드 컨디션 액세서리의 작은 애로사항이 있다면 케이스에 연결하려면 나사를 풀어야 하는 심적인 부담이 있다는 겁니다.
제품에 그라운드 단자가 달려있다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겠죠.^^

메리디안 818.2 튜닝 팁 자잘한 팁

Bryston BDP-2와 메리디안 818.2를 도입하여 소스기기 쪽이 안정화 되었다 싶어 고해상도 마스터 음원 구입을 재개했습니다. 저는 음원을 구입하기 전에 가급적 꼼꼼하게 미리듣기 하는 편인데요, 컴퓨터가 오디오와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서 헤드폰으로 듣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가 사용하다가 떨어트려서 헤어밴드를 부러트린 젠하이저 HD 219? 헤드폰을 두 손으로 꼭 감싸쥐고 듣고 있고요, 별도의 DAC이나 헤드폰 앰프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고 메인보드에 내장된 리얼텍 사운드 카드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좀 더 본격적으로 들으려고 작정했었더라면 echo사의 indigo IO PCMCIA 사운드카드나 ESI 사의 Juli@ 사운드 카드를 활용할 것을 고려했겠지만요... 굳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고 캐주얼하게 사용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펜타톤 레이블에서 출시한 쥴리아 피셔와 마르틴 헬름첸이 연주한 슈베르트 듀오 레코딩 2집의 마스터 오디오 샘플을 들어보니 음질 면에서 일정 수준을 달성한 것 같았고 두 연주자의 하모니가 잘 이뤄져 있는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헤드폰에서 듣던 것과는 달리 제 오디오 시스템에서 재생하면 듣는 사람을 갈증나게 만드는군요 (듣다 보면 목이 점점 말라간다는 느낌을 줍니다).
작은 소리를 밸런스를 흐트러트리지 않으면서 큰 소리가 나도록 만드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검토해 줘야 할 대상이 너무 광범위해서 감잡을 수 없었는데 지난주에 메리디안 818.2를 시청실에 들고가서 레퍼런스 DAC와 비교청취한 후 어디에서 그런 문제를 야기시켰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메리디언 818.2이 그런 소리를 내주는 데 책임이 있었습니다.

문제의 발생원을 밝혀냈으니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야 할 차례.
(해결책을 먼저 찾고 나서야 비로소 원인을 알아차리는게 이쪽 바닥에 더 적합한 얘기라 하겠습니다만...)

처음에 머릿속에 떠오른 시도방안은 가상접지였습니다. 그라운드 플러스는 아무래도 퀄리티가 높지 않은 제품에나 걸맞는 것 같아 고려대상에 올리지 않았고 케이스가 나무로 되어 있는 스웨덴제 제품과 국산 Takt사의 콰지어스(Quasiearth)로 좁혔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콰지어스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믿을만한 분으로부터 권유를 받은 적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게 되네요.

콰지어스 단자를 RCA 변환플러그에 연결해서 메리디안 818.2 아날로그 입력단에 꽂았습니다. 콰지어스 체결 후 목이 메는 것 같은 소리가 나타나지 않게 되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RCA 플러그에 가상접지 장치를 연결하는 것은 편의성 면에서는 좋겠지만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오디오에서 그렇게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봐야겠습니다. (시그널 단자의 그라운드를 별개의 장치에 연결하여 연장시키게 되면 시그널 리턴 경로가 달라지게 되며... 시그널 전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게 당연하겠지요.)
가상접지 액세서리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케이스 나사에 연결해 두어야 신호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가상접지 장치의 작동원리에 맞게 제대로 사용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메리디안 818.2의 케이스에 콰지어스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서는 별모양의 나사가 필요하므로 일단은 콰지어스와의 연결을 해제시키기로 하고...

몇 달 전부터 실행 리스트에 두고 있었지만 실행은 하지 않고 묵혀 두었던 실행 아이템을 먼저 적용시켜 보기로 했습니다.
818.2의 비어있는 아날로그 입력 단자와 S/PDIF 디지털 입력 단자에 RCA cap을 채워보는 건데요...
예전에 AV 프로세서에 RCA 캡과 75오옴으로 터미네이션 시켰던 단자를 체결해 봤던 경험으로는 아날로그 출력단자와 디지털 출력단자에 RCA Cap을 씌우는 것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었기에 이번에도 이쪽 단자는 모두 개방해 두기로 했습니다.
아날로그 입력단자 12개와 디지털 입력단자 2개만 RCA cap으로 막았습니다.

그리고 났더니 예상했던 것을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제는 바이얼린 소리가 사람을 갈증나게 만들지 않는군요. 바이얼린 소리의 흐름이 유연해졌습니다.
그동안 열려져 있는 RCA단자를 통해서 RF 노이즈가 유입이 되어 소리를 어색하게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예전에 메리디안 MS600의 디지털 출력단에 진동을 감쇄시키는 플러그를 채워두어 상상을 뛰어넘는 효과를 본 적이 있는데 메리디안 818.2에도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영화,연주에 대한 생각


난파후 홀로 남겨진 파이는 227일간 바다 위에 떠서 표류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습니다.
영화상에서 리처드 파커(벵갈 호랑이)는 파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긴장감만 제공할 뿐 아무것도 주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파이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는 존재였는데요.

DVD를 보고 난 직후 갑자기 리처드 파커가 회사의 중간관리자와 비슷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휴~
그리고 보니 인도를 떠나기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불교 신자 선원에게 "배 위 에서의 미트소스는 고기가 아닌 양념"으로 여기고 살아야 하는...
바뀌고 만족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에도 가슴이 짠해졌고,
그나마도 폭풍에 휘말려 송두리째 잃게 되기도 하는 것...
외딴 섬에 안주하게 되면 결국 먹히게 되어 버리지만, 그래도 그 섬은 다음의 항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원을 제공해 주는 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생각해 보니 리처드 파커의 원래 이름이 Thirsty였더라고요. 그걸 떠올리고 나니 리처드 파커와 파이가 별개의 대상인지 아니면 화자가 목마름(Thirsty)을 메타포어로 로버트 파커로 분리해서 얘기한 건지 생각하게 되었고, 말미의 혼란스러운 다른 버전의 이야기가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현실을 다른 이야기로 풀어낸 거로... )
섬은 처음에는 회사 같은 존재로 보였었는데... 나중에는 종교를 나타내고자 한 걸로 보이네요. (힘들다고 해서 지나치게 몰입하게 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두 버전의 이야기 중에 어떤 것을 채택하건 간에 파이의 입장에서는 달라질 바가 없습니다...

"배가 침몰한 원인은 어떻게 해도 알 수가 없고, 두 이야기 중 어떤 걸 택해도 전 가족을 잃고 고통 받아요." "그렇다면 두 이야기 중 어떤 게 마음에 드나요?"

DSD 파일 사이즈 제법 크네요 컴퓨터, 스트리밍 오디오

SACD image 파일에서 DFF로 추출했습니다. 그런데 MinimServer에서 DFF 파일을 못 읽길래 DSF 파일로 다시 추출하니 추출 속도도 오래 걸리고 파일 사이즈도 두배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DFF로 추출할 땐 2~3분 이내에 끝나고 파일 사이즈도 0.98GB 정도였는데 DSF로 추출하니 12분 정도 소요되고 파일 사이즈도 1.96GB가 나오는군요.

- DFF 추출 때 사용한 옵션: sacd_extract -2 -p -i
- DSF 추출 때 사용한 옵션: sacd_extract -2 -s -i

DSD 파일은 PCM 파일 대비 사이즈가 작은게 장점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DSF로 추출한 후 MinimServer를 restart시키니 DSD로 재생할 수 있게는 되었는데...
앨범 아트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MinimServer의 컨셉상 폴더별로 앨범을 콘트롤하지 않다보니 앨범 아트를 매 파일마다 심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또 무슨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봐야겠네요.

DSD 깊숙이 파고들어가면 애매해지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컴퓨터, 스트리밍 오디오

DSD는 on off로 아날로그스런 비트스트림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 편집 난해한 포맷으로 알고 있습니다. Telarc의 경우 DSD 에디팅 툴이 생기기 전에는 아날로그 툴로 DSD 신호를 에디팅 했다고 하더라고요.
DSD 신호를 녹음했다고 하더라도 마스터링을 위해서 멀티비트로 변환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러면 DSD에 대한 주장이나 자료가 허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DSD에 대한 논의는 자기네가 순수 DSD신호를 처리했을 때 나오는 데이터를 가지고 얘기하지만... 실제로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DSD 음반은 레이블에 따라
- DSD(레코딩)->중간단계 생략 ->DSD(오소링)
- DSD(레코딩)->DSD(에디팅)->PCM(마스터링)->DSD(오소링)
- PCM(레코딩)->PCM(에디팅)->PCM(마스터링)->DSD(오소링)
과정을 거치게 되고...
DSD를 재생하는 DAC도 제품에 따라서 DSD 신호를 제대로 재생하는 건지 의문인 경우가 있거든요 (dCS는 DSD를 5비트로 컨버팅하여 처리한다고 하고 TAD는 DSD를 24bit 88.2로 컨버팅하여 처리한다던데)

이런 난잡스런 환경에 놓여 있다 보니 DSD 마크가 찍혀 있다고 하더라도 믿음이 가지 않네요. DSD가 어떤 면에서 더 우수성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질 것 같고요. 마케팅의 냄새가 폴폴. 스테레오파일에서 그동안 DSD를 깔보듯이 말했던 이유를 알것도 같습니다. DSD 마크가 찍힌 것만 보고 성문을 활짝 열어주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 같고 그 대신 이런 절차가 불분명한 소스에서 얼마나 잘 요리해서 들을 맛 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지 좀 더 냉철하게 판결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시 방문한 DSD는 귀한 손님이라기 보다는 웬지 동네 잔치가 있다고 먼곳에서 찾아온 사당패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