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9일
소니 SCD-XA9000ES 살려보려는데...
제가 오랫동안 사용해온 소니 SCD-XA9000ES는 원래부터 약간의 하자가 있었습니다. CD는 인식을 잘 하는데 SACD는 잘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새로 구입한 SACD타이틀을 인식이 안된다고 해서 반품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 가지고 있던 소니 NS-900V DVD/SACD플레이어에서는 잘 인식이 되었지만 어쨌든 우겨서 반품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인식률이 더 떨어지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 맡겼습니다. 픽업을 교체했습니다. 교체 직후엔 반짝 하더니만 결국은 인식 문제가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그렇게 세월이 지나다 보니 이제는 대부분의 SACD가 인식은 잘 안되는 지경에 도달했는데요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다고 SACD를 인식하게 하는 꼼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SACD를 트레이에 넣고 전원을 끈 다음 다시 전원을 들어오게 되면 SACD인식이 되고 재생도 잘 됩니다.
이렇게 하자가 있는 제품이어서 계속 사용하려고 했지만 목돈이 필요할 때라 장터에 싸게 내놓았더니 몇 분의 동일모델 사용자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중고가를 너무 싸게 내놓것 아니냐? 내건 상태가 좀 더 심한데 묘방이 없느냐? 내가 어디 서비스 센터에서 이런 부품을 교체했더니 효과가 있더라. 한번 시도해 보시라! 등등...
용기를 내어 고치는 데 성공하셨다는 분이 알려주신 곳에서 제품을 맡겼습니다. 제품이 무거워서 택배를 보내기 힘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직접 운전해서 물건을 맡겼지요. 진단 결과에 따라 SACD인식 칩과 픽업을 갈았습니다. (제게 성공사례를 알려주신 분은 픽업을 갈았다는 말씀은 안하셨던데...) 어쨌건간에 돈을 더 들여서라도 일이 해피엔드로 끝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SACD타이틀 점고를 해보니 염려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 해볼 수는 없고 150장 정도만 테스트해봤는데요 그 중에 10장 정도는 인식이 안되더군요. ㅜㅜ
저도 제품을 사용해 본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 이런 제품은 참 입맛이 땡기지 않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낮춰주더라도 거래가 성사되기 쉽지 않지요.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비스 센터를 좀 더 왕래해야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소니 제품을 사용하는 거니까 나은 편이라고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골드문트라면 고장나면 갖다 버려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소니 서비스 센터에서 몇 번 실패했고 다음에도 잘 되란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제품에 비하면 양반인 거죠.
그렇게 세월이 지나다 보니 이제는 대부분의 SACD가 인식은 잘 안되는 지경에 도달했는데요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다고 SACD를 인식하게 하는 꼼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SACD를 트레이에 넣고 전원을 끈 다음 다시 전원을 들어오게 되면 SACD인식이 되고 재생도 잘 됩니다.
이렇게 하자가 있는 제품이어서 계속 사용하려고 했지만 목돈이 필요할 때라 장터에 싸게 내놓았더니 몇 분의 동일모델 사용자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중고가를 너무 싸게 내놓것 아니냐? 내건 상태가 좀 더 심한데 묘방이 없느냐? 내가 어디 서비스 센터에서 이런 부품을 교체했더니 효과가 있더라. 한번 시도해 보시라! 등등...
용기를 내어 고치는 데 성공하셨다는 분이 알려주신 곳에서 제품을 맡겼습니다. 제품이 무거워서 택배를 보내기 힘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직접 운전해서 물건을 맡겼지요. 진단 결과에 따라 SACD인식 칩과 픽업을 갈았습니다. (제게 성공사례를 알려주신 분은 픽업을 갈았다는 말씀은 안하셨던데...) 어쨌건간에 돈을 더 들여서라도 일이 해피엔드로 끝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SACD타이틀 점고를 해보니 염려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 해볼 수는 없고 150장 정도만 테스트해봤는데요 그 중에 10장 정도는 인식이 안되더군요. ㅜㅜ
저도 제품을 사용해 본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 이런 제품은 참 입맛이 땡기지 않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낮춰주더라도 거래가 성사되기 쉽지 않지요.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비스 센터를 좀 더 왕래해야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소니 제품을 사용하는 거니까 나은 편이라고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골드문트라면 고장나면 갖다 버려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소니 서비스 센터에서 몇 번 실패했고 다음에도 잘 되란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제품에 비하면 양반인 거죠.
# by | 2009/06/19 23:27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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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수리에 성공하셨다는 분의 제보에 따라 다시 용기를 내어 픽업과 SACD를 인식하는 칩을 교체했습니다.관련 포스팅 : http://raker.egloos.com/4410917그런데 수리한 제품을 수령해서 SACD인식능력을 테스트해보니 약간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150장 정도에서 10장 정도가 인식이 안되었고 이전에 없던 현상 ... more
미리 감사드립니다.
네비게이션이 있어야 겨우 찾아갈 수 있는 위치인 것 같습니다.
대신에 주차는 좀 편하실 겁니다. 저는 두번 다 건물 1층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십니다.
굳이 여기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가까운 소니 수리센터에 가서 물건을 맡기실 때 이상증상 기입란에다 증상을 알려주시고 이걸 고쳤다는 곳이 있다더라 적어주시면 기사분이 서로 연락하여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커님이 리뷰를 하시는 분인줄 몰랐습니다.
저의 기기의 경우도 픽업과 SYSCON IC라는 걸 갈았습니다.
역시 동시에 간 것이 아니고 픽업을 갈아도 안되길래
인식이 안되는 SACD를 몇 장 서비스 센터에 기기랑 같이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SYSCON IC라는 걸 갈아 준거죠.
그래서 가지고 있는 SACD가 몇 장 안되긴 하지만 있는 SACD는 인식이 다 잘 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레이커님 픽업은 이미 가신줄 알고 따로 말씀 안 드린 것이예요.)
만일 SACD 인식에 아직도 좀 문제가 남았다면 안되는 SACD를 같이 보내서
될때까지 고쳐달라고 하시는 것이 어떨지요? ^^
오늘 다시 수리센터에 맡겼습니다. SACD 인식이 안되는 것 몇장과 SACD인식은 되는데 듬성듬성 소리가 끊기는 것 몇장을 동봉했습니다. 후자는 없던 증상이 생겨서 불안하네요. 콘트롤 보드를 몽창 갈아야 하는건 아닌지...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 기계가 몇 대 없을 것이라고 추정된다면,
이 문제는 단순한 고장이 아니고 구조적 결함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드는군요.
--;; 소니..
많이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라면 오히려 수리하기는 편했을 겁니다.
한국 소니 서비스 센터에서 일본 소니측에 물어보면 제까닥 답안이 나왔을테니까요.
그렇지 않았었다는 점을 보건대 정말 억세게 운이 안좋은 몇 분이 상태가 이상한 제품을 구입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SACD 250여장을 모두 테스트 해봤는데 인식이 안되는 타이틀이 없이 모두 다 재생됩니다. 그리고 간간히 트레이 열림이 안되는 현상과 재생시 멈칫거리는 현상도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내부 연결 케이블이 꺾여서 발생한 것이라고 수리기사분께서 설명해 주시더군요. 케이블을 새것으로 갈고 나서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빙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준 서비스 센터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고쳐보라고 소중한 정보를 주셨던 이윤현 님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