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에는 무릎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끊임 없이 몸은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치통으로 고생한 해도 있었고, 간이 안좋은 해도 있었고 기관지가 안좋아서 고생한 해도 있었고, 피부가 약해져서 고생한 해도 있고, 염증이 생겨서 고생한 해도 있고, 난데 없이 피부 알레르기가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올해부터는 건강을 생각해서 안하던 운동을 챙기곤 했는데... 의지와는 상관없이 당분간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회사사람들과 북한산 올라갔다 내려왔더니 무릎이 안좋아졌습니다. 보름이 되었는데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있군요.
오늘은 동네 정형외과에 다녀왔는데 퇴행성 관절염 얘기를 하시더군요. 산에 올라갔다 내려온 것인데 이것과 퇴행성 관절염이 관련이 어느 정도나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병원에 비치되어 있는 발간물을 보니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과 일치되지 않는것 같은데... 지금 나이가 젊은 건 아니고 또 그렇다고 체중이 적은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얘기 들으니까 서운하긴 하더군요. 현재는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by 레이커 | 2009/11/07 18:15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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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커 at 2009/11/09 22:02
퇴행성 관절염 얘기를 들은게 억울해서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안좋은 소견이 없으니 1~2주일 정도 지켜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구박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예요. 사람 스타일 무너지는 거 정말 잠깐이더군요.
Commented by wjpark at 2009/11/10 13:09
아마 산에서 내려오실 때 약간 무리가 되셨던 듯 합니다.
별 탈 없으시다니 다행이구요. 담에는 스틱을 꼭 가져가십시오.

Commented by 레이커 at 2009/11/10 15:24
스틱이 꼭 있어야 되겠더라고요.
서울 주변 산이라고 아무런 준비 없이 나선게 탈이된 모양입니다.
산아래쪽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스틱 가져온 사람들 보고 뭘 그런것까지 가져왔냐는 식으로 얘기하곤 했는데 중턱쯤 올라가니 등산용 스틱이 너도 나도 부러워하는 인기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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