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페어런트 매그넘 오퍼스 인터커넥트 (XLR)


MSB Select DAC, 단 다고스티노 모멘텀 모노블럭, 킴버 셀렉트 KS 6068 스피커 케이블, YG Acoustics Sonja XV 스피커 시스템으로 듣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시스템의 수준도 워낙 높고 직결 시스템이라 그런지 알려진 하이엔드 인터커넥트들도 잘 되는 것과 잘 되지 않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상황에서 비올라 스피리토 프리앰프를 사용해 보면 케이블 매칭이라는 관점에서 너그러워지기는 하지만... 프리앰프를 사용하는 순간 직격의 장점을 잃게 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의 순간에 개인소장자로부터 빌려왔다는 트랜스페어런트 매그넘 오퍼스 인터커넥트 (XLR)를 연결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인터커넥트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그넘 오퍼스는 그보다 높은 경지의 조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대역의 밸런스가 좋고, 대역이 잘리지 않고, 다이나믹스의 폭이 매우 넓고 (파워앰프의 구동력이 향상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 타이밍에 맞고, 노이즈 플로어가 낮게 유지되어 정숙하고, 음색에 컬러레이션이 적습니다. 무엇보다도 음악의 흐름이 잘 표현됩니다.
DAC에서 파워앰프로 흘러들어가는 아날로그 전기 신호가 아무런 막힘이 없고 왜곡이 없이 흘렀을 때 이런 소리가 날 수 있겠구나 하는 모습이 그려질 수 있는 신세계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트랜스페어런트가 오퍼스 위에 새로 등급을 신설한게 바로 납득이 되네요.

트랜스페어런트는 스피커 케이블이나 디지털 케이블이나 파워아이솔레이터를 잘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인터커넥트의 영역에 있어서 만큼은 인정받을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 냈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그넘 오퍼스는 그런 생각을 새로 업데이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모인 사람들과 시청 소감을 나누던 중 개인 소장자로부터 트랜스페어런트 매그넘 오퍼스 인터커넥트는 선재 수급상 한정길이 만큼만 제작을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 되는 셈인데요... 어차피 대중적으로 팔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은 아니니까 그런 제약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좋다는 소문이 나서 다른 나라에서 싹쓸이 해가기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일정 수량을 확보해 두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인터커넥트는 나오지 않을 것 같으니 구입할 수 있는 분들은 미적거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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