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턴 BDP-2 개선일지 (2017. 8. 25) 브라이스턴 BDP

8월 17일일자 튜닝은 이전의 상태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아진 면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소리의 페이스가 느리게 들렸습니다.
하드디스크를 브라이스턴 BDP-2의 본체에 마운팅할 때 사용한 어쿠스틱 리바이브 CP-4가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 것 같아서 하드디스크와 본체 바닥 사이에 사용한 어쿠스틱 리바이브 CP-4와 POM 재질 와셔를 제거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느리게 들리던 페이스가 제대로 들리는군요.

그런데 시간을 가지고 확인해 보니 본체 바닥과 직접 접촉한 아랫쪽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음원은 제대로 들렸지만 윗쪽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음원은 여전히 페이스가 느리게 들렸습니다. 아랫쪽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음원과 윗쪽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음원의 소리 특성이 다르다는 것은 하드디스크 스태킹 방법에 원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드디스크 스택가이드와 하드디스크 사이에 두었던 어쿠스틱 리바이브 CP-4와 POM 재질 와셔를 제거하고 하드디스크 스택가이드와 하드디스크를 직접 맞닿게 해봤더니 재생음이 무게감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알루미늄 재질의 하드디스크 스택가이드가 소리를 지나치게 빨리 내뱉어버리는 것 같네요. 예전부터 알루미늄 재질 말고 다른 재질을 사용해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뒤로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조급해 있던 중 문득 집안 어디엔가 있을 SECC 강판 재질의 2.5인치 SSD를 3.5인치 베이에 고정하는 변환가이드가 생각났습니다.

고민 끝에 90도 돌려서 쌓아봤습니다. 완전하게 고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쌓여지기는 하네요.

이렇게 쌓아놓고 들어본 결과 윗쪽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했을 때 성급하게 나온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동안 알루미늄 스택 가이드 사용해서 헤맸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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