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irok 앱 4 브라이스턴 BDP

Soundirok앱을 사용하면서 당황했던 것은 두번째 실행했을 때 앨범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20여초 지나면 정상적으로 표기가 되더군요.

그리고 Soundirok의 DB를 리프레쉬할 때 시간이 MPaD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Soundirok가 늦다기 보다는 MPaD가 남달리 빨랐다고 보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bit 표기에 오류가 있는지 CD에서 리핑시킨 음원도 32bit로 표기하고 있고, 24bit 음원도 32bit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MPaD를 사용하던 사람이 Soundirok 앱을 사용하면서 당황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MPaD에서 하나의 앨범으로 인식이 되던 것이 Soundirok 앱에서는 여러개의 앨범으로 인식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MPaD에서 앨범을 표기하는 기준이 album tilte 태그와 album artist 태그를 기준으로 하는데 비해서, Soundirok 앱에서는 앨범을 표기하는 기준이 album title 태그와 artist 태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Soundirok 앱에서는 이것 말고도 다른 태그를 기준으로 앨범을 정렬시킬 수 있습니다만... 그 어느 옵션에도 album artist라는 태그로 정렬하는 것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클래식 앨범의 경우 곡마다 artist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게 마련입니다. 위의 사례도 그런 경우인데요, 1번부터 7번 트랙까지는 다른 협연자와 연주했고, 8번 트랙이후부터는 연주자 단독으로 연주했습니다.
MPaD를 사용할 때는 album artist 태그를 기준으로 앨범을 인식했기 때문에 트랙마다 artist 태그를 분리해서 저장해 두고, 앨범 전체에는 album artist 태그를 추가로 지정해서 저장해 두었습니다. MPaD에서는 한 개의 앨범으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에디트했던 수많은 앨범의 태그를 후속 MPD 리모트 콘트롤 앱에서 지원하지 않게 되었다고 태그를 다시 바꾸는 것은 곤란한 일입니다. ㅠㅠ
그런데 이런 문제는 단지 클래식 앨범만이 가지고 있는 문제만은 아닙니다. 하나의 앨범에 여러 아티스트가 포함되었다 하면 모두 다음처럼 쪼개져서 나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Album title 정렬방식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서 MPaD 설계자가 사용자의 need를 훨씬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Soundirok 설계자는 사용자의 needs를 좀 더 사려깊게 파악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Soundirok에서 앨범을 스크롤해서 찾아보는 것이 불편합니다.
앨범을 상하로 스크롤하면 오른쪽에 알파벳 인덱서로 앨범명의 이니셜 위치를 찾아가게 하는 기능이 지원이 됩니다만... 인덱서 글자의 크기가 작아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눈을 부릅뜨고 살펴보면 ABCDEFG... 다음에 한글이 무지막지하게 길게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가요 음원이 없는 사람은 Soundirok의 인터페이스에서 인덱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테지만... 과연 그런 사람이 몇 분이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Soundirok에서는 무의미하게 많아지기만 한 앨범수에다가... 앨범 스크롤 했을 때 반응 속도도 MPaD에 미치지 못합니다. 앨범아트를 자주 가져오는 것으로 보아 이미지를 담는 캐쉬크기가 대용량 음원을 모두 다 담을 수 있을만큼 충분하게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이전 MPaD에서 사용하던 방식대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쉬운 대로 검색기능을 사용해 보고는 있습니다만...
좀 더 익숙해 져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oundirok에서 booklet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늦은 밤까지 음원의 PDF 파일명을 고쳤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매달려서 기쁜 마음으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니다.

덧글

  • 레이커 2017/10/08 13:28 # 답글

    여러 곡을 재생해 보다 보니 어떤 앨범은 artist가 다른데도 앨범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앨범으로 제대로 포함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확인해 봤더니 제대로 표현되는 앨범은 alburm artist를 지정했고, 여러개의 앨범으로 나뉘어 보이는 음원은 album artist로 지정하지 않았더군요.
    album artst로 지정이 되어 있지 않은 음원에 album artist를 지정해 주면 앨범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앨범으로 제대로 보이게 됩니다.
    그러니까 Soundirok앱은 album artist를 지원해 주고 있었는데... 제가 음원관리를 대충해서 발생한 일이었던 것이었네요.

    MPaD 앱의 경우 하나의 폴더에 담겨진 트랙에 여러 artist가 혼재되어 있고 전체의 트랙에 album artist 태그가 지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하나의 앨범으로 인식해서 표시해 주었는데, Soundirok 앱은 얄짤없이 표현해 줍니다. MPaD 앱이 좀 느슨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MPaD 사용해 오면서 어떤 점에서는 음원에 부실하게 태그를 정리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정리해 주려고 합니다.
  • 레이커 2017/10/08 23:08 # 답글

    Ablum artist 태그 잘못 기입이 되어 있는 음원을 찾아 고쳐서 Soundirok 앱에서 앨범이 중복되어 나타나지 않게 했습니다. 하루 종일 매달려서 작업했더니 눈알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 레이커 2017/10/09 11:29 # 답글

    Soundirok 개발자에게 알파벳 인덱서 표기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는데요... Solved로 처리해 버리네요. (album artist지원에 대한 문의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었는데요...)
    버전 2.9로 업데이트시켜도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역시 Solved로 처리해 버리네요.
    혹시 인덱서의 폰트 사이즈가 정상적으로 표기되는 분들이 계신가요?
    이것만 해결되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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