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2018) 영화에 대한 생각

개인적으로는 거대괴수영화는 그다지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램페이지의 감독이 샌 안드레아스를 감독했던 브래드 페이턴이어서 볼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80년대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영화화 한 것이라고 하는데 브래드 페이턴 감독은 샌 안드레아스와 마찬가지로 램페이지에서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표현이나 대사에 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처리했고요 전개도 중간에 퍼지는 일 없이 착착 진행됩니다. 괴수들은 너무나 빠르게 도심을 향하고 있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마땅치 않습니다. 영화가 매우 스무스하게 넘어가게 되다보니 도중에 딴생각이 들 일이 없어 보입니다.

굳이 문제점을 짚자면 액션의 폭은 크지만 워낙 물흐르듯이 매끈하게 진행되다 보니 심장이 콩알만해 지지는 않는데요... 그 부분은 드웨인 존스가 해결해 주어야 하는 부분이 되겠지요. 제가 봤을때는 드웨인 존스가 주인공 답게 그 부분을 웬만큼 잘 해결해 준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고릴라 친구 조지와의 케미로 해결~

미친듯이 날뛴다는 뜻의 rampage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도심 한복판을 괴수 3마리가 박살을 내는데... 할리우드가 맘먹고 표현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습니다. 산 안드레아스 때도 도시를 박살낸 적이 있지만 그 때는 물로 아작낸 것이고, 이번에는 도시를 드라이한 상태에서 박살냈을 때를 세심하게 표현했습니다.
기대를 갖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시간이 잘 흐를 것 같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는 꽤 잘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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