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공유기 DC 파워 서플라이 2차 비교 네트워크 시스템

ipTIME A5004NS 유무선 공유기의 DC파워 서플라이 1차 비교 이후 아답터만으로는 기대치를 만족할 수 없어서 제품을 좀 더 들여봤습니다.
(5) SOtM SPS-500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
(6) 번들 12V 아답터 + sBooster DC-DC 필터

SOtM SPS-500 파워 서플라이의 첫인상은 들떠있던 소리가 차분해졌다는 느낌이고 전반적으로 풍요로운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스파클링하게 들려야 하는 소리가 잘 터져주지 않고 음량을 더 많이 올려줘서 들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염려스러운 부분들은 제품 구입시 포함된 번들 막선 파워 케이블을 사용해서 그런게 아니라 신품이라 번인이 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SOtM SPS-500 매뉴얼에는 제품이 최적의 상태로 되기까지는 100시간 정도의 번인이 필요하다고 하고, 해외 리뷰를 보면 300시간 정도의 번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00시간 정도 번인시키고 나니 문제가 된 부분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했던 저역의 무게감과 한방을 너끈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도 확인했습니다. 100시간 더 번인시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더 늦기 전에 SOtM SPS-500의 번들 DC 케이블을 교환받기 위해서 판매처로 보내버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교환받을 제품이 집으로 도착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다시 3번 12V 아답타를 연결해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부서질 것 같고, 얄팍하고, 팅 팅 튕겨내는 것 같고 연결이 성긴, 차분함이 없는, 침투하기 어려운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감탄하면서 음악을 듣고 있었다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번들 12V 아답터의 공허한 소리를 sBooster DC-DC 필터로 연결해 주고 나면 정돈이 된 질서가 생기게 됩니다. 다만, 이것도 신품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필터의 한계가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저역의 무게감이라는 면에서 SOtM SPS500을 발뒤꿈치 만큼도 따라갈 수 없네요.

덧글

  • 레이커 2018/10/20 08:22 # 답글

    SOtM SPS-500의 번들 DC 케이블이 유무선 공유기에 장착이 되지 않고 빠져버리길래 구멍사이즈가 맞지 않나 싶어 교환신청을 했습니다.
    번들 DC 케이블을 서비스 센터로 보냈더니 이상이 없다고 확인해 줬습니다.
    다시 돌려받은 번들 DC 케이블을 확인해 보니 구멍 사이즈가 문제가 아니었고 길이가 짧아서 고정이 되지 못했던 거였더군요.
    유무선공유기에 고정이 되려면 최소한 DC 커넥터의 노출부위가 11mm를 확보해야 하는데 번들 DC 케이블의 경우 8.5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유무선공유기의 케이스가 플라스틱 사출물이어서 아무래도 길이가 긴 DC 케이블이 필요한데... 솜에서는 저같은 사용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DC커넥터 문제는 제가 알아서 처리해도 되는데... 발견한 사실을 AS센터에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다음 제작분에는 DC커넥터 변경이 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요.
    AS센터에서 안내해주기로는 맞는 길이의 DC커넥터를 구입해서 번들 DC케이블에 동봉해서 보내주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케이블 단자 교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음... 저는 이걸 제품 설계의 미스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과는 일치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업체에서 커넥터 길이를 긴 DC케이블을 보내주면 그냥 쓰려고 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돌아가게 되었네요.
    집에 사둔 스위치 크래프트 단자를 사용하거나 나사로 조여주는 단자를 사용해도 되긴 한데... 약간의 호사를 부려보자 싶어 오야이데 DC 커넥터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제품 사양을 보니 연결부위의 길이가 14mm이고 필요하다면 실리콘 링을 끼워 9.5mm로 줄일 수 있게 해줬네요.
    일본인 다운 너무 세심한 고려가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SOtM에서 결정한 DC케이블은 세심함이라는 면에서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 나와서 그런데 사실 DC케이블의 본체쪽 4핀 커넥터를 본체에 연결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매번 연결할 때마다 버벅대게 만드는 커넥터인데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커넥터를 사용하기로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 나은 커넥터가 많고도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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