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y Daughter, 그리고 마르타 아르헤리치 쇼팽 피아노 협주곡 공연실황 공연, 연주에 대한 생각

Boody Daughter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딸이 마르타 아르헤리치를 소재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저는 연주자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기피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다큐멘터리 전개 방식과 다르고 한글 자막도 달려 있지 않아서 영화 내용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보너스에 실려있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쇼팽 피아노 협주곡 공연실황에 실려있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0년도 공연 실황이면 연주력이 좋을 때이기는 하지만 당시의 공연실황 블루레이 영상물의 영상수준이나 음향 수준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장만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 댁에서 잠시 볼 수 있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연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상이나 오디오 퀄리티도 그때에 통상적인 수준을 많이 앞서 있었네요.

지휘자나 오케스트라 모두 연주가 끝내줬고요 영상의 앵글이나 편집도 좋았습니다. 가슴이 벌렁거리는 좋은 연주 봤습니다. 블루레이로 나온 쇼팽 피아노 협주곡 공연실황 중에서 쌍벽을 이룰만한 연주가 담겨 있습니다.
영화는 자막도 없고 그래서 언제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연주만큼은 보고 또 보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앵콜곡을 들어보면 마르타아르헤리치가 다시 독주회를 하거나 독주 음반을 내는 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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