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위 댄스? (1996) 영화에 대한 생각

쉘 위 댄스(1996)가 블루레이로 나왔다고는 하는데 오래된 영화이기도 하고 일본 제작 영화라 화질이 엉망일 거라고 생각하고 패스했습니다.
그렇게 의식의 밖에 놓여진지 여러해 지났습니다. 그러다가 일반판이 염가에 팔리는 것을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네요. 일반판의 부담 없는 가격은 좋았지만 표지 디자인은 마음에 딱 들지는 않았습니다.

평일날 늦게 영상 상태가 어떤가 해서 점검차 틀어봤는데요. 블루레이 화면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웬일이래.
그런데 영상 체크하려고 시작했지만 영화를 너무 잘 만들어서 몰입이 엄청 잘되네요.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어쩌나. 결국 아마추어 댄스 경연대회에 나가기로 결정하는 데에서 끊고 다음날 이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국내에 정식 상영되기 전이었는데 신촌 모 카페는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난 후 프로젝터로 영화를 틀어줬습니다.
그 당시에도 여자 주인공인인 마이(쿠사카리 타미요)는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신비감을 주었는데 지금 봐도 마찬가지네요.
일본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였다던데 이름값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캐스팅 대단했고 감독의 역량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추억 돋는 영화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캐릭터도 흡인력 있고 재미도 있었지만 일본 아저씨 스기야마(야쿠쇼 코지)의 소심함이 잘 이해가 안됐었는데... 좀 더 오래 살고 나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네요.











덧글

  • 서산돼지 2019/05/19 09:07 # 답글

    저는 일본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영화제에 가서 보았습니다. 1998년인가 1999년인가 그럴 것 입니다. 영화제가 일주일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휴가를 내서 쭉 보았지요. 러브레터와 쉘 위 댄스가 그중에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개봉하면 히트칠 것 같다 싶었는데 그렇게 되더군요. 지금 다시 보아도 여주인공은 매력만점이군요
  • 레이커 2019/05/19 11:36 #

    얼음공주 스타일은 제 취향과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신비감과 호기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예쁜 여자에 버틸 장사 없다는^^
  • 레이커 2019/05/20 21:10 # 답글

    집사람에게 이 영화 봤냐고 물어봤더니 저하고 같이 봤었다고 하네요. 어째서 그 기억은 없는건지...
  • 김준호 2019/05/24 13:32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어제 우연히 raker님 블로그에 들렸다가
    덕분에 다시 이 영화를 꺼내봤네요
    제가 사회초년생 시절에 봤던 영화인데..
    시간 참 빠르네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감정이입?몰입이 되더군요
    시간이 지나도 낡지 않는 감성과 스토리가 있는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블루레이 타이틀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 레이커 2019/05/24 13:40 #

    저는 주로 yes24나 aladin 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할인 타이틀 구입이 낙이라면 낙이고요... 그 버릇은 잘 안바뀌는 것 같습니다. ^^;
  • 김준호 2019/05/24 14:54 # 삭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공감가는 글들과 좋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멋진 히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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