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2013) 영화, 방송 콘텐츠에 대한 생각

애니메이션은 1918년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비행기에 매료된 소년 지로는 자라서 비행기 설계자로서 두각을 보이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의 톤이 국가주의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평생 비행에 꽂혀있다고 해도... 굳이 이런 애니메이션을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간의 작품을 감안하면 자가당착에 해당하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로 전투기 개발자 개인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것은, 타국인의 시선으로는 중국이 1960년대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수천만명이 아사할 때에도 핵무기 개발을 성공하기 위해 영웅적으로 일한 중국 과학자의 영화를 보는 것과 50보 100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나이 들어도 그렇게 안목이 없나 한탄이 드는군요. 이 애니메이션을 끝으로 은퇴하셔서 참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셔서... 제 꿀꿀한 마음은 아래 그림으로 대신합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