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우퍼에 꽂히다니 1

저는 이제껏 class D증폭 앰프나 서브우퍼를 사용한 시스템에서 높은 수준의 소리가 나온다고 느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디오 리뷰어 오승영님이 만든 유튜브 콘텐츠에서 접합 KEF LS50 Wireless II와 KEF KC62 서브우퍼 조합은 예외였습니다.
KEF LS50 Wireless II의 고역에는 Class AB 증폭 앰프를 사용하고 중저역에는 Class D 증폭 앰프를 사용했고, KEF KC62는 Class D 증폭 앰프를 사용했는데요...
딱 필요한 분에 딱 필요한 기술을 적재적소에 선택적으로 잘 사용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KEF LS50 Wireless II와 KEF KC62 서브우퍼의 조합이 대단하다 싶었던 점은
(1) 서브우퍼를 사용해서 저역을 확장했지만 스피커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은 것
(2) KEF LS50 Wireless II이 본래 가지고 있지만 일상조건에서는 제약으로 내줄 수 없었는데...
잘 맞는 서브우퍼를 추가함으로써 스피커가 본래 가지고 있는 소리를 끝까지 다 뽑아낼 수 있게 된다는 점 입니다.

만약에 서브우퍼를 사용해서 스피커가 가진 본디 가지고 있었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고, 스피커의 소리를 윤색하지 않는다면 하이엔드 오디오가 지향하는 방향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걸 성공할 수만 있다면 서브우퍼를 사용해도 하이엔드 오디오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런 점에서 본격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인 YG Acoustics에서 2채널/멀티채널용 서브우퍼 Invincible을 개발한 것이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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